제3회 매계문학상 시상식 및 매계 조위 학술발표회가 13일 오후 3시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 문인을 비롯한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상 김규화 시인, 향토문인상 권숙월 시인
제3회 매계문학상 시상식 및 매계 조위 학술발표회가 13일 오후 3시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 문인을 비롯한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영훈 경제산업국장, 김세운 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은 행사에서 정근재 매계문학상 운영위원장은 김규화 시인에게 매계문학상 본상, 권숙월 시인에 매계문학상 향토문인상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뒤이은 학술발표회는 이동재 공주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매계 조위의 삶과 사상적 지향’ 주제 특강을 했다. 이동재 교수는 특강을 통해 “김천 출신 매계 선생은 조선 성종조(成宗朝)의 문인으로 임금이 관리들에게 보이는 시험에서 여러 차례 장원을 해서 한명회(韓明澮) 등으로부터 ‘왕을 보좌하고 외교를 담당할 문병(文秉)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문학에 뛰어난 관료문인이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제정되었다.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와 김천문화원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그동안 2명(고형렬, 김영탁)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올해부터는 경북도와 김천시의 후원으로 매회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앞으로 이런 상들이 많이 늘어나서 국내 문학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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