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는 여름 필수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곳에서 시원한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까지 가능하니 더욱 가볼만하다.
 
체험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와 웅천친수공원 해변이며,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싯온카약, 크루저를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 스노클링, 스쿠버를 즐길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현장 접수와 전화 예약(692-8225/ 686-0591/ 641-0211)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무료이다 보니 예약 후 일어나는 노쇼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가 우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웅천친수공원

올여름 알뜰 여름휴가를 위한 안내, 여수 웅천지구에 있는 웅천친수공원 해변이다.
‘웅천해변’, ‘웅천해수욕장’ 모두 같은 곳을 가리킨다. 이곳은 주차부터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해변 건너편 공용주차장이 하루 이용료 5,000원으로 여수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바닷가 안쪽으로 웅천야영장, 캠핑장도 마련이 되어 있어 캠퍼들에게는 여수 여행의 거점으로도 좋을 듯하다. 야영장과 캠핑장은 데크로 마감되어 있고 전기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편의점, 마트 등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절대 무료 같지 않은 퀄리티와 전문 장비

모든 해양스포츠는 수상 안전교육과 장비교육,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 교육 등 전문가의 시범과 강의로 시작이 된다. 해안사고에서 안전이 우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 잘 지켜지고 있어 가족이 함께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무료체험임에도 성의 있는 강사진과 낡음 없이 구비된 전문 장비 등은 어떤 유료 해양레저스포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1인용 돛단배 딩기요트를 타고 푸른 바다를 유영할 수 있는 시간, 올라선 패들보드에서 당당히 바다를 맞서 올 멀리 수평선을 응시 할 수 있는 시간, 모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수의 웅천친수공원 해변이다. 
 
문화예술과 낭만적인 밤바다, 뜨거운 해양레저스포츠의 도시 여수의 준비된 여름 선물이 있어 더운 여름은 싫지만, 견딜만한 여름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