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중심으로 야간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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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삼도수군통제영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하여 야간조명에 비친 아름다운 문화재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통제영은 세병관 전면에만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 전체 공간을 감상할 수 없었다. 이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활성화와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1.8억원을 투입, 우선적으로 망일루-지과문-세병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중심으로 최근 LED조명 설치를 완료하여 6월 2일부터 야간조명을 밝혔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통제영 전체에 대하여 야간 경관조명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시설 설치사업을 통하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시민을 비롯한 통영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의 아름다운 야경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영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야간형 문화향유 행사인 ‘2019 통영 문화재야행’이 통영의 대표문화재, 국보 세병관 일원에서 8夜를 테마로 펼쳐진다.
※ 8夜 『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夜路(밤에 걷는 거리), 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夜畵(밤에 보는 그림), 夜說(공연이야기), 夜食(음식이야기), 夜市(진상품 장시이야기), 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시 관계자는 “통제영 야간 경관조명과 문화재야행 행사로 인하여 새로운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통영의 체류형 관광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밝게 비춰진 삼도수군통제영의 야경이 아주 멋스러운데요.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멋스러운 야경과 함께 낭만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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