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인 5.24(금)~26(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도미부인 설화’를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나루 고무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 해로 두 번째인 <광나루 고무줄 축제>는 한강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연, 놀이·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체험하는 한강 이야기 축제의 일환이다. 수려한 한강 수변경관과 옛 사랑이야기 결합된 동화 같은 포토존과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시, 도미부인 설화로 다채롭게 꾸민 가족축제 <광나루 고무줄 축제> 개최
축제는「삼국사기」에 실린 ‘도미부인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설화는 도미부인이 백제의 폭군 개루왕이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설화를 ‘역경을 극복하는 사랑의 힘’으로 해석하여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중심의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헤아려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나루 고무줄 축제>의 ‘고무줄’은 끊어지지 않는 도미부부의 사랑을 상징한다. ‘고무줄’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고 흔한 재료이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도미부부를 상징하는 주인공으로 포토존의 장식과 연계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연극 등의 공연에서도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강변 옛 사랑 이야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 연극과 어린이 놀이·체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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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는 고무줄 놀이극 △꼬무와 쭈리, △도미부인 vs 개루왕 가면 만들기, △ 아빠 신발로 고무줄 새총 날리기, △고무줄 스트링 아트 △고무줄 퐁퐁그네, △고무줄 모래놀이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놀이존이 운영된다.
축제의 백미는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미부인 설화를 극형식으로 만든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 ‘황제와 나이팅게일’과 도미부인 설화를 결합한 음악가족극 <여왕과 노래하는 도미부인>과 판소리로 만나는 도미부인 설화 마당놀이 <판소리 톡톡>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메인 공연인 <여왕과 노래하는 도미부인>은 ‘황제와 나이팅게일’ 원작의 늙은 황제를 ‘열두 살 소녀 여왕’으로 각색하여 도미부인 설화와 결합한 음악가족극이다. 연극 속 도미부인과 여왕 두 사람 모두 역경을 극복한 주체로서 시민들은 연극을 통해, 여왕과 도미부인을 통해 현시대에 사랑과 약속의 의미와 고난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를 한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극단 하땅세가 제작·공연하는 이 작품은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 속에서 독창적 상상력과 창의적 표현, 아름다운 음악과 한강의 풍광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관극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그 외에도 도미부부의 동화 같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 한강의 숨겨진 요정을 만날 수 있는 △한강 요정의 집, 마리오네트(줄인형)가 펼치는 한바탕 연주회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배치한 △누구나 의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강 이야기 축제> 행사장은 즈믄나들목(제2요금소)을 통해 도보 및 차량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제3요금소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
행사장과 한강 사이의 잔디밭은 그늘막 설치가 허용된 구역이므로 소형그늘막(2m*2m)이나 2면 이상이 개방된 소형텐트의 이용이 가능하다.(09시~19시, 그늘막 구역 이용에 관한 제반 수칙 준수 필요)
<한강 이야기 축제>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이야기축제 운영사무국(☏02-3673-4594) 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hangang.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나루 고무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체험하고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스한 봄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5월의 끝자락! 가정의 달의 마무리로 늦봄나들이 떠나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주리 취재기자
발행2019년 05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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