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마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올해 초 전시기획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최종 선정된 김원근 작가의 <화양연화> 전시는 6월 30일(일)까지, 김정연 작가의 <돈의문-풍경 속을 거닐다> 전시를 오는 5월 12일(일)까지 개최한다.
<화양연화>展은 6월 30일(일), <돈의문-풍경 속을 거닐다>展은 5월 12일(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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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을단위의 살아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올해 1월부터 ‘기억의 보관소’라는 마을의 콘셉트를 반영한 전시를 개최할 참신하고 우수한 큐레이터·작가 및 전시기획자를 공모하였다. 지난 2월, 7명(팀)의 전시가 최종 선발되어 3월부터 정문경 작가의 <間(간)>과 최은정 작가의 <돈의문의 하늘> 전시를 통해 첫 번째 기획전시를 마쳤다.
오는 5~6월까지 진행되는 두 가지 조각전시 <화양연화>와 <돈의문-풍경 속을 거닐다>은 기획공모 선정 작가의 두 번째 전시이며, 전시기획 공모에 당선된 나머지 3팀의 전시도 계속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선 작가의 <집으로 가는 길(The way to my house)>, 주의 깊은 식별 팀의 <주의 깊은 식별>, 예술공학창작소 Craker의 <기억을 담다> 등 세 가지 전시가 내년 초까지 이어져 방문객에게 참신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를 반영해 구성되었으며, 전시와 연계하여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원근 <화양연화>(23동), ▲김정연 <돈의문-풍경 속을 거닐다>(35동), 두 가지 조각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며 전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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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까지 준비된 전시도 즐기고 마을이 박물관 같은 새문안 동네투어도 해 보면 알찬 봄나들이가 될 것 같군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주리 취재기자
발행2019년 05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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