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기 위해 ‘제39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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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수제는 영산인 백운산 산신께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시민의 안녕,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981년 3월 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39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2개 읍면동을 상징하는 12명의 약수선녀가 약수물동이를 이어 나르고 하나로 합하는 합수제를 행하고, 광양향교의 진행으로 초헌, 아헌, 종헌 세 명의 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는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제례진행의 한글풀이와 제례현장을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하여 제례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참여도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음 행사를 열어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로쇠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올해에도 고로쇠가 많이 채취될 수 있도록 이번 약수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채취부터 유통단계까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고로쇠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 불린다.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타 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고로쇠 수액 지리적 표시 제16호로 등록을 한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3. 31.까지 채취와 판매를 한다.
뼈에 좋다고 하여 골리수라고 불리는 고로쇠는 위장병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까 건강한 물 고로쇠 수액으로 건강도 챙기고 3월8일부터 개최되는 매화축제도 둘러보고, 이번 여행은 광양으로 고고씽!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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