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증가 사유는 외국인 및 단체 이용자의 방문객이 9,548명으로 전년 대비 22퍼센트 증가한 것을 비롯해 운영중단일이 '17 시즌 총 16일(미세먼지 12일, 우천 4일) 이었던 것에 비해 올 시즌은 총 9일(미세먼지 8일, 우천 1일)로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간접적인 증가 사유로는 이전 시즌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체험, 문화행사와 매끄러워진 운영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컬링, 전문선수들로 구성된 스케이트 강습, VR(Virtual Reality)을 이용한 무료 스키·봅슬레이 체험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별도의 링크장을 구성한 컬링은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되었고, 아이스하키 및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출신들이 운영한 강습반은 매 회차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연말연시에 진행된 캘리그라피 사랑의 메시지, 새해맞이 야광 카운트다운, 소원 전등 만들기 외에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 연휴에는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사주운세 보기, 타로점 보기, 복주머니 만들기, 꽝없는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모든 체험 참가자에게 황금 복돼지 저금통과 포춘쿠키도 증정하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내·외국인에게 풍성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운영상으로도 대기질이 악화되어 8일간 46회 운영이 중단 되었으나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비상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현장 담당자들에게 통보, 이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지를 올리고 즉시 환불진행 안내 문자도 발송하여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였다.
 
한편 43일 동안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입장료 90퍼센트 할인, 일 선착순 100명)와 카페 및 매점 이용을 통해 결제된 제로페이 건수는 총 1,917건이었으며, 제로페이 매출 총액은 314만9천원으로 스케이트장 전체 매출 총액인 2억6천2백여 만 원의 1.2퍼센트에 해당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