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으면 해운대 창공을 드높게 비상하는 민속 연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제1회 해운대 전국연날리기 대회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 해운대문화원(원장 최수기)이 주최하고, 해운대문화원과 (사)부산민속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해운대 전국 연날리기대회’의 현장이다.
연날리기는 이맘때쯤 즐겼던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다. 조상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그해의 재앙을 연에 실어 날려 보내고 복을 맞는다는 의미로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는 액막이 글이나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연에 써서 날린 다음 연줄을 끊어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해운대문화원 관계자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국내외에 알리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발전·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전국민속연보존회에 선수 등록된 100여 명의 동호인이 토너먼트로 ‘연싸움 대회’를 벌인다. 오후 2~4시에는 100장이 넘는 줄연을 비롯해 국내외 창작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대회’도 열린다. 두 개 대회가 끝난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모든 선수가 100여 개에 달하는 자신의 연을 하늘 높이 띄워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소정의 체험비를 내면 민속연보존회 회원들의 지도를 받아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릴 수 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전통연 전시장’에서는 배무삼 지연장(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1호)이 제작한 방패연을 비롯해 가오리연, 문어연, 창작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통연을 구경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원(051-784-3400)과 (사)부산민속연보존회(051-554-64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7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제1회 해운대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각양 각색의 연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도 하고, 연싸움 대회등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앞으로 2회, 3회 또 하나의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갈 축제로 거듭나길 트래블아이가 응원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1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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