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흐르는 도시에는 유독 낭만이 있다. 대구도 강이 흐르는 도시 중 하나다. 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의 이름은 ‘금호’다. 금호 강변에는 여느 강변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동촌유원지’가 있다는 점이다.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동촌유원지’에 얽힌 추억 하나쯤 있게 마련이다. 추억과 낭만을 품은 곳, ‘동촌유원지’로 나들이를 떠나 보자.
동촌유원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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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는 지난 40여 년간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왔다.대구 지하철 1호선 동촌역에서 내리면 지척이다. 입장료도 없고 이용시간에도 제한이 없다. 아침이면 가벼운 산책을 했고, 저녁이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경을 즐겼다. 주위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어릴 적, 소풍을 간 동심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구름다리’였다. 아찔하면서도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던 구름다리는 지난 2013년 조성된 지 약 40여 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새로운 보도교가 들어섰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제 이 보도교에 대한 추억을 가지게 될 것이다. 누구나 동촌유원지에 가면 추억을 더듬는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대구 시민들에게 동촌유원지란 그런 존재다. 동촌유원지는 ‘추억’ 그 자체다.
대구의 이름난 야경 명소, 동촌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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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는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이름난 야경 명소다. 금호강을 가로 지르는 화랑교와 아양교 등 교각과 해맞이 다리 등 현수교에 각종 조명 시설이 설치돼 있어,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불빛이 금호강 위를 수놓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낭만적인 기분이 든다. 각종 음식점과 놀이시설, 위락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강변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의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쓸쓸한 향기를 머금은 강바람이 불어오면 더없이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다.
한편, 동촌유원지에는 자그마한 놀이공원도 자리 잡고 있다. 일명 ‘파크랜드’가 그것. 수도권의 테마파크처럼 화려한 놀이기구는 없지만 범퍼카, 바이킹, 회전 그네 등 제법 놀이공원으로서 구색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킹이 높이 올랐을 때는 금호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스릴감이 넘친다. 이외에도 동촌유원지에서는 해맞이 다리, 체육시설, 유기장 등 각종 위락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다면? 동촌유원지로 떠나보세요~ 금호강 변에 위치해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여기에 멋진 야경은 덤!
글 트래블투데이 김지원 취재기자
발행2020년 04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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