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은 경북 구미와 칠곡, 김천의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노을 속으로 나는 황금빛 까마귀‘금오(金烏)’를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붙였다 전해진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이 금오산의 자랑이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금오산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보자.
금오산의 수려한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금오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금오산은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금오산 탐방안내센터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지에서 탑승권을 구매하고 매시 15분마다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지에 편의점과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케이블카 타기 전 시간도 금오산 풍경을 즐기며 기다릴 수 있다.
금오산케이블카는 대혜교 위 50m지점부터 해운사 옆까지 총 805m의 길이를 약 7분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진 풍경은 황금색 까마귀보다 아름답다. 겨울에 가면 멋진 설경을 볼 수 있고 봄에는 꽃, 여름에는 속이 시원해질 만큼 푸른 나무들을 볼 수 있지만 금오산의 매력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는 가을이라고 하니 올 가을은 금오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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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오른쪽에는 해운사가 있다. 구름도 쉬어가는 사찰이라 하여 해운사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전해지고 많은 이야기와 고승의 자취가 남아있는 절이다. 금오산 케이블카를 탔다면 해운사에 들러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해운사에서부터 10분 정도 오르면 대혜폭포도 볼 수 있고, 금오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산책을 하고 싶다면 폭포까지, 산의 매력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등산을 할 수 있다.
금오산의 “氣”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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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해운사, 대혜폭포와 도선굴 사이 절벽에 새겨진 관세음보살상과 남순동자상을 볼 수 있다.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이 나 금오산을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금오산 정원에는 금오산의 좋은 기운을 주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통팔달은 금오산 정산과 통해 있어 금오산의 기를 가득 받을 수 있는 곳이며 정기를 가득 받아 방문하는 사람 모두 사업과 꿈이 사방팔방으로 막힘없이 번창하도록 기원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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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다리는 호텔금오산을 개관하면서 만들어 졌다. 호텔본관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계곡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사계절 변함없으며 연인이 함께 다리 위를 거닐다가 다리의 흔들거림으로 자연스레 손을 잡게 되어 사랑이 깊어진다고 해서 “사랑의 다리”라고도 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 “로맨스다리”라 불리어지고 있다.
금오산 올레길이라고 불리는 금오지도 낭만을 더한다. 금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둬 만든 저수지인 금오지는 단풍이 물든 풍경이 호수에 비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황금빛 까마귀가 주는 기운 충전! 낭만이 가득한 구미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정혜린
발행2019년 01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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