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위한 6대 신산업 거점 및 스마트시티
관광MICE 클라스터, 글로벌 음악도시 추진

6대 ‘융합 신산업거점’을 4차 산업혁명 메카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6대 거점은 홍릉(바이오 의료 허브), 마곡(R&D 융복합), G밸리(IoT 중심 산업혁신활동공간), DMC(문화콘텐츠+VR/AR 등 신기술 접목 고도화), 양재･개포(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R&D 캠퍼스), 마포(블록체인･핀테크 등 금융서비스 벤처기업 육성)이며 앵커시설 등 지원기능을 집적 조성하거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식, 인재양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가시화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동남권과 마곡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8만㎡ 규모의 글로벌 MICE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해 관광산업에 안정적으로 투자하게 되며 MICE 업체를 위한 컨설팅, 인력양성, 기술경쟁력 등을 종합지원할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도 올해 새롭게 설치한다.
 
창동에 건립예정인 서울아레나, 노들섬 에코뮤직파크, 홍대 인디음악 및 도심권 클래식과 국악 등 서울 전역의 다양한 음악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시아 대표 음악도시로 성장시킬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프로젝트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가칭)서울국악센터를 신설하고 관광을 연계한 ‘케이팝 그랜드 엑스포(가칭)’를 오는 2020년부터 개최하고하여 계절별 음악축제를 브랜드화하는 등 연중 음악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도시데이터 관리시스템’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시 전역에 도시데이터 센서 5만여 개를 설치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야간 빛 데이터를 축적해 안전한 귀갓길 조성 정책에 활용하거나 지역별 폭염‧한파 데이터를 분석해 그늘막이나 빙판길 열선 설치 위치를 정하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밖에도 도보 관광객이 많은 한양도성 내 주요 간선도로 29.3㎞를 대상으로 차로수‧폭 축소, 보도‧자전거도로‧주차공간 조성 등 도로공간을 재편하여 보다 더 보행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지난 2018년 11월 전국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전용공간으로 안국역에 개설한 ‘상생상회’형태의 지역 상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