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이라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는 남도 관광의 중심지 담양! 담양군이 이 죽녹원과 적합한 테마를 접촉시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바로 ‘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마당 유원지 조성 사업’ 이 중 대표 사업인 메타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 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유럽풍의 붉은 지붕으로 이국적인 매력을 내뿜는 문화복합공간, 메타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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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마당 조성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됐다. 1단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구 고속도로 주변 부지에 전통놀이마당, 개구리생태공원, 에코허브센터 등 조성. 2단계, 메타프로방스 민자 추진. 3단계, 군 추진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단계인 메타프로방스는 전체 면적 4만 5000평에 청년 예술창작 공방, 복합공연 및 전시카페, 전망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곳에는 100여개 상가가 위치, 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통음식타운, 아울렛, 관광 팬션.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 해 있는, 작지만 없는 게 없는 이곳이다.
또한 12월이 되면 이곳에서 형형색색의 LED전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담양산타축제’가 열리기 때문. 담양산타축제는 담양군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주말공연, 포토존,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메타프로방스가 위치한 이 곳 단양은 연간 500만명이 넘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촬영장소로도 각광받는다.
군민의 노력의 결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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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조금은 어려운 이 이름에는 특별한 유래가 있다. '영웅'을 나타내는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 체로키 인디언 부족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세쿼이아를 추앙하고 가슴으로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에 '세쿼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이 나무가 일 년에 1m 씩 자란다고 하여 '메타세쿼이아'라 부르게 된 것이다.
담양에 메타세쿼이아가 가로수가 처음 심어진 것은 1972년이다. 정부의 가로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담양군은 담양읍에서 순창 경계까지 약 8km 도로에 2천여 그루를 심었다. 이후 담양 읍을 정점으로 12개 읍면으로 연결되는 국도와 지방도 등 거의 모든 노선에 총 4,700그루라는 엄청난 양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식재했다.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국도 24번 확대 포장 공사 당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와 담양군민이 노력으로 이 나무들을 지킬 수 있었다. 후손들에게 가로수 길의 아름다움을 물려주기 위한 운동의 결실인 셈이다. 178그루 중 114그루를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도로가 연결되는 구간의 64그루는 어쩔 수 없이 벌목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나무를 지키려는 노력 덕분일까,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2015년 4월 전남산림문화자산 1호로 지정된데 이어 가로수 길과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됐다. 또한,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 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 숲’ 대상,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의 눈과 배를 가득 채워주는 메타 프로방스부터 속이 뻥 뚫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이 곳, 담양으로 함께 떠나볼끼요~?
글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조소연
발행2019년 01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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