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부터 여수 시티투어 버스인 낭만버스 2코스 노선이 변경된다. 여수시청에서 시작하여, 웅천 친수공원,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자당기거지), 진남시장, 가사리 생태공원, 섬달천 포토존, 사곡마을을 거쳐 여수시청으로 순환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새 코스에는 해양레저스포츠·자전거라이딩 등 체험 프로그램 포함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티투어 버스인 낭만버스 2코스 노선을 변경해 12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경코스는 여수시청-웅천 친수공원-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자당기거지)-진남시장-가사리 생태공원-섬달천 포토존-사곡마을-여수시청이다. 변경 전 주요 경유지는 향일암, 이순신광장, 흥국사 등으로 1코스와 중복되는 면이 있었다.
시는 탑승객들이 새 코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웅천 친수공원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자당기거지에서는 세족식·효 편지쓰기, 가사리 생태공원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사곡마을에서는 노을감상·갯벌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낭만버스 탑승요금은 일반 9000원, 초중고생·경로 등 4500원이며(체험비 별도)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http://ok.yeosu.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낭만버스 2코스가 지역관광 균형발전은 물론 여자만 노을 감상,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낭만버스는 주간 1·2코스(1·2층버스), 야경코스 등이 있다. 1코스는 엑스포역-오동도-진남관-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여수수산시장-엑스포역, 야경코스는 엑스포역-여수산단-돌산공원-이순신광장-오동도 야간분수-엑스포역이다.
시티투어 버스인 낭만버스로 풍성한 여수여행을 즐기세요. 향일암, 이순신광장, 흥국사 등이 포함된 1코스는 볼거리 위주로 이용하고, 사곡마을 여자만의 노을 감상, 웅천 친수공원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가사리 생태공원의 자전거 라이딩 등으로 구성된 2코스는 체험 위주로 이용하면 좋겠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발행2018년 11월 2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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