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바다’일 것이다. 바다와 함께여서 더 활기찬 부산! 그 중심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부산 북구가 있다. 이곳은 낙동강 하구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한때는 물류의 중심지였다 시간이 흐른 지금은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그리고 그곳엔 부산 사람들의 진정한 어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부산어촌민속관이 있다.
부산어민들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이색 공간
1
2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그 지역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친근함이 느껴지게 마련, 여기 부산 북구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어촌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부산어촌민속관이다. 이곳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제1분관으로, 건물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층별로 각각의 다른 전시테마가 형성되어 있는데 둘러보면 지역 주민들의 전통을 잘 알게 될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까지 가능한 부산어촌민속관
2007년 2월 23일 개관한 부산 북구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을 층별로 살펴보자! 낙동강 중심의 생활모습을 보여준다는 1층에는 신기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민물고기 32종, 약 100마리가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낙동강 하구에 사는 철새들의 박제품까지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서 2층으로 올라가면 특이한 경험을 할 수가 있는데 전시실 바닥을 낙동강을 마치 하늘에서 보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또, 주위에는 낙동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1
2
마지막으로 3층에는 시대별 어업활동의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각종 어업활동에 사용되었던 어구 등을 전시해 놓았다. 이외에도 전통어법이나 전통놀이를 사실적이고 실감나게 모형으로 재현해 놓아 그들만의 전통과 역사를 인상 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박물관 전시품을 보기만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퍼즐조립, 어선조립. 민물고기 찾기 등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여러 풍경들 중에 하나를 골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크로마키 촬영실도 있다니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자연적 요소에 교육적 요소까지 갖춘 공간
부산어촌민속관 입구에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낙동강변에 살고 있는 여러 식물을 옮겨다 와 자연 그대로의 공기를 마시는 듯 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여주며 수생식물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해양, 환경 등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도시, 부산! 부산 어민들의 삶과 역사가 궁금하다면 부산어촌민속관으로 떠나보자!!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1월 23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