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11월 3일 해남 송지면 미황사 일원에서 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명품길 힐링체험, 숲 속 음악회, 명상음악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끝자락 남도 명품길 달마고도!
여행이 있어 특별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코스 개발과 차별화로 거듭난 전국 최고의 명품길 달마고도에서「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개최된다.
해남군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미황사가 후원하는「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11월 3일 해남 미황사에서 9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명품길 힐링 체험, 명상음악회, 숲 속 음악회(아트&버스킹), 각종 체험행사 등이 달마고도와 미황사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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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 ↔ 관음암터 ↔ 문수암터 ↔ 문바우재 ↔ 미황사(6.51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은 퓨전 국악, 마임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공연하는 숲 속 음악회와 고구마, 물김치, 우리 차 등을 맛볼 수 있는 숲 속 시식회 등도 만날 수 있다.
13시 30분부터는 주무대에서 금강스님과 박관서 시인의 달마고도 이야기와 팝페라 공연, 퓨전 국악 등을 연주하는 명상음악회를 선보이고, 페이스페인팅, 부채 그림 그리기, 가죽 공예, 가훈써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변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땅끝명품길 달마고도에서 개최하는 달마고도 힐링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땅끝의 힘찬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달마산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길로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길이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온 구도의 길 달마고도! 남도 명품길, 신비의 천년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트래블피플에게 특별한 추억과 힐링을 선물해줄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2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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