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으로 큰 호응을 받은 문화재 야간 개방이 다시 운영된다. 인천 중구는 개항장 문화지구 박물관과 전시관을 주말 야간 시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11월 11일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항장 문화시설 야간에도 볼 수 있다.
야간 개방 대상 문화시설은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한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중구생활사 전시관 총 5개관이다. 개방 기간은 11월 11일까지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9시 까지이다. 박물관과 전시관 주말 야간 개방은 2017년 문화재청 선정 전국 최우수 야행인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문화시설 야간 개방을 상시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것으로 내년에 추진할 본격적인 문화재 야간 개방의 시범 운영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구는 박물관과 전시관 주말 야간 개방을 통해서 주간 시간에 생업 등의 이유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항장 문화지구 야간 관광 활성화로 인천 중구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방은 한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체험 프로그램, 상설 공연 등 주말 야간 시간에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행으로 누비는 개항장 문화 탐방! 인천 특유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개항장 야행'은 개방 기간이 한정되어있는 만큼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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