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훑어보기’식 여행이 아닌, 우리나라를 ‘속속들이’ 알아가고 깨닫는 여행으로 내면의 변화가 느껴지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14개의 <지역명사문화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합니다. 14개의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을 통해 사람이 주제가 되고 기준이 되는 여행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보세요. 이번 여행은 아리랑박물관 관장, 진용선과 함께합니다.
진용선의 발길 따라 피어난 아리랑
진용선은 대학 시절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를 독일어로 번역하면서 아리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운명처럼 아리랑에 빠져든다. 녹음기와 사진기, 수첩 하나 달랑 들고 국내는 물론 연변, 사할린, 일본, 하와이 등 방방곡곡으로 아리랑 채록에 나섰다. 갓난아기가 엄마 등에 업혀 만주까지 가며 들었던 아리랑, 일본군강제위안부 할머니가 전쟁터를 전전하며 불렀을 아리랑, 강제 노역으로 끌려가며 듣고 불렀던 아리랑 등 사할린에서 하와이까지 조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부르던 아리랑이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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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선이 해낸 또 다른 성과는 우리의 가락을 세계 유명가수와 악단들이 연주한 음반을 찾아낸 것. 휘파람으로 부는 아리랑 가락을 듣고 편곡한 ‘아디동블루스’, 미모의 가수 ‘엘리 윌리엄즈’의 ‘아리랑’, 네덜란드의 가수 ‘라 에스테탈라’가 부른 ‘콤베이베이’, ‘폴모리악단’이 연주한 ‘아리랑’ 등 아리랑이 세계의 노래로 탄생한 뒷이야기도 재미있다.
명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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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을 아리랑 자료 수집과 복원에 바쳐오신 진용선 선생님과의 만남. 국내외의 아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아리랑 가락이 만여 점에 이르고, 세계의 유명가수와 악단들이 아리랑을 연주했던 이야기. 아리랑 자료 수집을 위해 전 세계를 헤매던 때의 전설 같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국내외의 아리랑 관련 유물 600여 점이 전시된 '아리랑박물관'을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경복궁 재건에서 시작된 아리랑의 역사부터, 아리랑 이름표로 단 갖가지 상품들, 북한을 비롯하여 해외의 아리랑까지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정선군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예술단' 상임단원들이 꾸미는 미니 공연. 지역마다 다른 팔도의 아리랑 가락도 들어보고, 정선아리랑의 여러가락들도 함께 배워본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아리랑의 세계를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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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센터에서 정선 장날 오후에 올리는 아리랑 뮤지컬 공연. 경복궁 재건을 위해 백두대간에서 벌채한 소나무를 뗏목으로 엮어 동강과 한강을 거쳐 서울 마포나루까지 운반하던 과정을 아리랑 가락과 함께 풀어낸다. 한에 사무친 이야기도 있고, 잔치처럼 신나고 즐거운 이야기도 있어 어른아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 우리가 알만한 여행지가 새롭게 느껴지는 값진 경험이 아닐까요? <지역명사문화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속속들이 - 알만한 이벤트 페이지(http://insight.travelkorea.or.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발행2018년 01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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