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는 단연 시원한 물놀이를 빼 놓을 수 없다.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 등 물이 있는 곳 어디에나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으로 가득하다. 올여름, 남다른 물놀이의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충남 금산의 ‘금강여울축제’를 찾아보자.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함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한 여름 밤의 반짝반짝 추억, 금강여울축제로!
매년 이맘 때쯤이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피서지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아이들이 보다 재밌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어딨을까 찾아 보지만 웬만한 곳은 이미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차서 제대로 된 물놀이를 즐기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원지는 별도의 입장료나 사용료를 받고 있어 휴가비 지출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고민 때문에 여름 휴가지를 쉽사리 정하지 못한다면 충남 금산의 금강여울축제를 알아두자.
금강여울축제는 2017년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이기에 별 볼일 없을거라 여긴다면 큰일날 소리.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가 함께하는 ‘신나는 물 체험’과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강촌 외갓집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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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썰매와 물대포 등 대형 물 슬라이딩으로 스릴 넘치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축구, 물씨름 등의 박진감 넘치는 물스포츠 게임도 함께한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고 난 뒤에는 잠자리를 잡거나 여치집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민물고기 잡기 등 시골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이 이어진다. 평소 시골 생활을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시골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것.
축제를 더욱 신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연과 전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금산에서 예로부터 전승되는 민속놀이로, 아녀자들이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농바우(바위)를 끌어 내리는 ‘농바우 끄시기’를 비롯하여 금산 일대의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불렀다는 구전 농요인 ‘물페기 농요’ 등 금산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관이 마련된다.
금강여울축제의 열기는 밤이 되어도 여전하다. 바로, ‘열대야 음악회’가 함께하기 때문. 시골마을에 은은히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여름밤을 더욱 낭만 돋고 운치있게 만들어 준다. 소박하지만 깊은 여운이 있는 금강여울축제. 단 이틀, 이곳에서 벌어지는 특별하고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올여름 무더위 사냥을 나서보자.
금강여울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답니다! 올여름에는 번잡하고 답답한 도심 속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 마을이 자리한 충남 금산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아 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서덕아 취재기자
발행2017년 07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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