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령 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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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껍데기와 부서진 모래로 이뤄진 대천해수욕장은 길이 3.5km에 폭은 100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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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머드축제의 명성은 이제 국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뜨거운 태양의 작열하는 7월. 드넓은 모래사장을 끼고 있는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파란 바다와 수평선 너머로 점점이 보이는 섬들, 활기찬 사람들과 보령의 명물인 머드가 어우러지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다. 머드는 물기를 머금어 질척한 흙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 동식물의 분해산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동안 분해 작용을 통해 형성된다.
 
머드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미네랄 등 각종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피부미용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해외의 대표적인 머드 고장으로는 이스라엘, 콜롬비안, 러시아 바이칼, 뉴질랜드 화산 지역 등이 꼽히는데, 이 가운데 이스라엘의 머드가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나는 보령 머드 역시 해외 유수의 머드 제품에 뒤처지지 않는 품질을 지니고 있다.
 
보령은 예로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산수가 좋아 축복받은 땅이라 불려 왔다. 무엇보다 천혜의 청정갯벌을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청정갯벌에서 나는 머드는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될 뿐만 아니라, 미네랄, 게르마늄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머드는 피부에 활력과 탄력을 주어 피부를 싱싱하게 가꾸어주고, 항균 작용과 억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리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피부를 부탁해 ‘보령 머드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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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의 청정갯벌에서 나는 머드로 만든 머드화장품은 피부와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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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에서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이자 동시에 유일한 머드하우스를 운영한다.

보령 머드화장품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은 보령시의 효자 상품이다. 청정 해변 갯벌에서 나는 천연 바다 진흙으로 만들기 때문에, 천연 미네랄, 게르마늄, 알루미늄 등의 성분이 듬뿍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데,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 준다. 또 노폐물 제거, 혈액 순환 등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보령 머드화장품의 종류도 머드가 지닌 효능만큼이나 매우 다양하다. 단순하게는 비누부터 마스크 팩, 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저,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세트까지 그 가짓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단순히 피부를 가꾸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그 효능을 경험해 본 상당수의 사람들이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한편, 보령에서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이자 동시에 유일한 머드하우스(Mudhouse)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청정 진흙과 황토, 백토를 적당히 혼합한 머드로 피부마사지를 한 뒤, 일광욕을 즐기고, 이후 머드를 씻어내면 피부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워진다고. 보령 머드화장품이 마음에 쏙 든다면, 다음에는 머드하우스를 찾아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