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4월 11일, 당시 최고의 번화가였던 광복로에 개점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어느새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제과점으로 자리를 잡은 비엔씨(B&C). 빵(Breads)과 케이크(Cakes)를 의미하는 비엔씨는 부산 3대 빵집을 이야기한다면 빠지지 않는 빵집 중 한 곳이다.
비엔씨(B&C) 본점이 있는 곳 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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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사이에서 국제시장, 비프광장, 먹자골목 등으로 유명한 남포동. 바로 이 남포동에 명품 빵집으로 인정받은 비엔씨(B&C) 본점이 위치해 있다. 지점도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고 부산역에도 매장이 생겨서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 정직하게 만든 빵만이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명품 빵집.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사라다빵, 팥빵, 밤식빵부터 젊은 층이 좋아하는 치즈퐁듀, 페스츄리, 몽블랑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다림 끝에 맞이하는 ‘맛’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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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씨(B&C)가 천연발효종, 청정소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명품 빵집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모든 빵에 천연발효 효모를 사용하여 빵이 가지는 본연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끌어내는 시간을 기다림으로써 조금 더 감동적인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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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 당시 배고픔과 간절함을 옥수수빵과 죽으로 이겨냈던 그 때, 그 기억과 현대적인 파이가 어우러져 탄생한 부산시 중구 대표 빵인 ‘콘만주’. 그때 당시의 피란수도였던 부산 중구를 상징한다. 그리고 부산 대표 빵 공모전에서 당당하게 부산 대표 빵으로 선정된 ‘부산항빵’은 금정산성 막걸리를 넣고 숙성시켜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치즈와 콩, 고구마를 버무려 충전물을 만들어서 맛의 조화와 건강을 모두 충족한다. 겉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 영도다리가 그려져 있어 더욱 의미 있다.
명품빵집 비엔씨(B&C)의 인기메뉴들
비엔씨(B&C) 전통의 ‘사라다빵’. 학창시설 빵집에서 미팅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사연을 담은 빵이라고 한다. 으깬 감자와 사과, 당근, 오이, 계란을 고소한 마요네즈로 버무려서 길쭉한 빵에 넣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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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엔씨(B&C)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인 ‘파이 만주’와 ‘치퐁듀’. 겹겹이 층을 이룬 파이 반죽에 팥앙금과 호두, 밤을 듬뿍 넣고 위에는 아몬드 크림을 얹어 노릇하게 구워낸 파이 만주. 코끝을 자극하는 치즈의 향과 쫄깃하고 짭짤한 맛이 오묘하게 끌리는 치퐁듀. 스위스 전통의 에멘탈치즈와 슈레드치즈를 반죽에 함께 섞어서 조금 더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떡도 아니고 빵도 아닌 것이 오묘하게 끌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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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위안에 있는 제품들 ‘몽블랑’과 ‘밤식빵’. 비엔씨만의 특제 시럽 소스를 뿌려서 향긋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촉촉한 파이 맛을 느낄 수 있는 몽블랑. 1980년대 후반, 다른 빵집에는 잘 없던 밤식빵이 비엔씨에서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밤을 아낌없이 넣어 조금 더 진한 밤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평범한 식빵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식빵부터 다른 빵집과는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부산에 들렀을 때 명품 빵집 비엔씨를 들러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맛과 건강함을 담은 부산의 명품 빵집, 비엔씨 제과점! 부산 여행을 온다면 비엔씨에서 맛있는 빵 쇼핑도 함께 즐겨 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이지은
발행2018년 04월 1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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