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피플들에게 곤지암이라는 지명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궁금하다. 다른 곳보다 독특하거나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이름이지 않을까 싶다. 첫인상부터 남다를 이 곤지암 안에는 여러 관광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겨울명소가 있다. 스키와 보드로 즐기는 설원에서의 스피드는 물론, 따뜻한 스파로 몸과 마음의 피로해소까지 느낄 수 있는 곳. 여러 가지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이곳은 바로 곤지암리조트이다.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슬로프
2008년 12월, 곤지암리조트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리조트 디자인 분야의 권위자가 설계했다는 이력도 눈에 띈다. 그래서인지 곤지암리조트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최장코스 약 1.4km의 슬로프. 하늬, 휘슬, 제타, 윈디, 게일 등 초급부터 상급까지 총 아홉 개의 슬로프가 스키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 각도 또한 6도부터 14도까지 다양하다. 리프트는 전자동 고속리프트로 총 5기가 있으며, 4인승과 6인승으로 나누어져 있다.
곤지암리조트의 리프트권은 더욱 특별하다. 국내 최초로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MeTime Pass)’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과 같이 일정한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리프트권과 달리 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키장 운영시간 중에서 본인이 이용하고 싶은 시간대를 정한 뒤 3, 4, 6시간 중 직접 결정해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즌 중 몇 차례 방문계획을 가지고 있는 고객을 위한 ‘미타임V(MeTime V)’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시간, 30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선불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에 따른 스키, 보드스쿨도 갖추어져 있으니 초보자라면 한번 눈여겨보자. 초급 단계부터 시작하는 강습은 물론 레이싱 시합을 대비한 강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기상 변화에 따른 대비를 위해 실시간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슬로프 및 리프트 오픈 현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자. 이외에도 공식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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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안에는 슬로프 정상 휴게소, 보호자 쉼터, 데크 쉼터 등 곳곳에 휴식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보호자 쉼터는 아이들이 스키 강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휴게 돔과 대여형 가족 쉼터 등이 있어 스키어들에게 여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코트와 카페테리아는 물론 일정 기간에 운영하는 BBQ 시설과 포장마차도 운영하여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각각의 운영시간은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길 바란다.
스키를 통해 스피드를 즐겼다면, 이제 스파 시설로 또 다른 힐링을 누려보자. 여러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만나는 웰네스스파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들이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느리게 하기’, ‘아무것도 안 하기’와 같은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그 가진 효과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다음으로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스파가 있다.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놀이기구나 다른 어트랙션 시설을 상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감성적 테라피를 추구하여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이다. 진정한 스파 서비스를 내세우는 만큼 고객의 편의에 맞도록 공간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콘도 시설 안에는 프라임 룸, 디럭스 스위트, 노블 스위트, 로얄 스위트, 미타임 룸 등 총 다섯 개 형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합리적인 공간 분할로 이루어진 객실들은 형태마다 각각의 테마를 지니고 있어 휴식의 질까지 높여준다. 호텔형 객실에서는 취사가 어려우니 미리 참고해두자. 콘도 숙박과 곤지암리조트 내 식음 시설, 스키장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권 상품도 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보내게 될 시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좋은 만큼 당일치기 스키 여행 장소로도 제격이지만, 이왕이면 좀 더 시간을 마련하여 콘도에서도 머물러 보기 바란다.
날씨가 춥다고 집 안에만 있을 수는 없겠지요? 곤지암리조트에서 놓칠 수 없는 겨울의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만나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1월 0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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