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행이라 하면 가장 먼저 어디를 떠올리는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이 일본의 구사쓰 온천, 터키의 파묵칼레, 스위스의 로이커바커, 이탈리아의 사투르니아,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등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광에 애착 어린 시선을 가지고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온천 중 한 곳의 이름을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관광자원. 그중에는 온천이라는 테마 또한 분명히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온천이 우리나라의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서기 286년경인 고구려 시대이다. 이후 고려 시대에도 관리들에게 병든 부모를 위한 온천 휴가제를 시행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조상들은 꽤 오랜 시절부터 온천을 이용해 왔고 그 효능 또한 정확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강원도에는 속초의 척산온천, 양양의 오색온천, 경기도에는 이천시의 온천지구와 포천의 신북온천이 있으며, 충청도에는 아산의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과 충주의 수안보온천, 대전의 유성온천 등이 대표적이다.
전라도에는 구례의 지리산온천랜드와 영암의 월출산온천 등이 있으며, 경상도에는 울진군의 백암온천, 창녕군의 부곡온천, 영주시의 소백산 풍기 온천, 칠곡의 도개온천, 포항의 영일만온천, 창원의 마금산온천 등이 있으며 부산에는 동래온천이 있기도 하다.
여기까지, 대표적인 온천들의 이름만을 열거하였어도 그 수가 결코 적다 할 수 없다. 아산이나 창녕, 창원, 울진, 대전 유성구와 충주시 등에서는 온천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온천을 테마로 한 여행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온천은 자연이 준 선물이기에 아산이나 속초, 대전, 동래구 등에서는 굳이 하룻밤을 묵어가지 않더라도 노천 온천에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여행의 일정을 정할 때 참고해 두길 바란다 .
온천 여행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낭만을 선사하여 특별할 수밖에 없는 여행의 테마가 된다. 상상해 보라. 따뜻한 물과 몸의 온도를 맞추며 노곤하게 익어가는, 온천에서의 나른한 밤을. 옆에 있는 이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음의 온도 또한 함께 높아질 터이니,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더욱! 온천으로 떠나 보기를 권할 수밖에 없다.
온천에서 휘영청 뜬 달을 바라보며 지내는 밤.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것만 같아요~ 올겨울에는 낭만적인 온천 여행, 어떠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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