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은행나무길
충청북도 괴산, 그곳에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다. 바로 괴산 문광저수지 옆에 위치한 괴산은행나무길이다. 아직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충북지역과 그 일대의 지역 사람들이 명품 은행나무길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숨겨진 지역명소가 바로 이곳이다. 멀리가지 않고도 화려함을 느낄수 있는 은행나무길. 많은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괴산 은행나무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동성이 좋아 다녀오기 좋은 괴산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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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지역의 명품길이기 때문에 제법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초입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아직은 겨울을 맞이하기에는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일까. 괴산의 은행나무길은 겨울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평범하고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지만 국도 등 잘 정비된 도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더욱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다. 지금도 충북을 비롯한 충청도와 인근 도서에서 많이 찾는 곳이지만 머지않아 전국적인 은행나무길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아니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은행나무잎
단풍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예쁘게 더 화려하게 물든다고 한다. 지금 단풍이 이토록 아름답고 예쁜 이유는 예고 없이 찾아온 추위 때문이 아닐까. 괴산 은행나무길의 시작은 1979년 자전거를 타고 묘목장사를 하던 동네 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평상시에 가도 문광저수지는 물론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특히 가을에 저수지 주변을 가득 메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역시 특별하다. 이 특별한 장관은 가을에 보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을이 가기 전에 이곳을 서둘러 찾아야 하는 이유는 충분할 듯하다.
저수지와 함께 어우러지는 은행나무길의 멋스러움
많은 은행나무길이 있지만 이곳 괴산 은행나무길이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은행나무길 옆에 있는 문광저수지 때문이다. 단지 은행나무길만 걷기에는 무언가 섭섭한 느낌을 이 저수지가 채워준다. 노란 은행잎들이 저수지 물 위에 비출 때 두 눈 가득 감동이 차오르고,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문광저수지로 인해 괴산 은행나무길의 매력은 한층 배가 된다. 문광저수지 옆이기 때문에, 노란 나뭇잎을 저수지가 비춰서 두 배로 많아 보일 뿐 아니라 아름다움마저 두 배가 된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노란 나뭇잎을 보고 싶다면 문광저수지를 찾는 것이 어떨까.
유명한 곳만 찾아 떠나지 말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쁘고 볼거리가 가득한 문광저수지와 괴산 은행나무길. 이번 주말에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정은순
발행2018년 10월 1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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