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다 상점들이 들어서 있긴 하나 이곳처럼 많지는 않다. 상점의 수와 번성으로 따지면 그 어느 곳도 고속터미널역의 지하상가를 이겨낼 순 없을 것이다. 길고 또 넓은 고속터미널의 지하엔 880m로 쭉 뻗어 나가는 길목 따라 점포가 끊임 없다. 그 수가 무려 620여 개에 이른다니 아이쇼핑만 해도 온종일 할 정도. 하나하나 살펴보기도 어렵지만 일단 시도나 해볼까?
땅 아래 독보적인 쇼핑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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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가방, 액세서리, 휴대폰, 그릇, 이불, 인테리어 소품, 신발, 꽃, 화장품. 사람에게 필수적인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 고속터미널역을 지나 다른 목적지로 향하던 이라도 늘어서 있는 상점에 눈이 돌아가는 걸 막을 순 없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살까?’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한 수순. 하여 하루 평균 백만 명 이상이 오가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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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이만큼 핫한 장소는 따로 없을 터. 역에 붙어있으니 접근성도 용이하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딱 세 가지 있으니 첫째,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 둘째, 일행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 심히 몰리는 인파 탓에 넋이라도 나가면 이 길이 아까 지났던 길인지, 일행은 어디 있는지 금방 헷갈리게 될 것이다. 마지막 셋째는 당연한 말이지만 다채로운 상품들에 지갑이 자주 열리는 걸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파미에스트리트에서의 멋진 시간
옷을 집중적으로 쇼핑하러 온 트래블피플에게는 패션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를 권해본다. 신세계백화점에서 2015년부터 선보여 건물지하에 들어선 이곳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연결돼 있어 대리석바닥을 걸으며 쓱 넘어가면 된다. <브라운브레스>, <리타>, <디스이즈네버댓>, <라이풀> 등 젊은 층을 상대로 마니아를 형성한 스트리트브랜드가 모인 편집숍은 매장의 구분 없이 개방된 형식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니 눈치 볼 것 없이 맘껏 돌아다녀 봄직 하다.
상의를 사면 그에 어울리는 하의가 필요하고, 하의까지 사면 세트로 신을만한 신발이 갖고 싶다. 마치 머피의 법칙 같은 쇼핑 고민에 맞춰 파미에스트리트도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옷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가방과 모자, 시계, 액세서리 등의 소품, 잡화 또한 내놓고 있는 것. 심지어 이너웨어와 캐릭터, 스마트폰 액세사리 같은 상품도 팔고 있으니 옷 보러 왔다가 삼천포로 빠질지도 모른다. 어찌 됐든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가 다채롭게 입점하였으니 쏠쏠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골랐다면 이웃의 영화관, 서점에도 들러보며 쇼핑의 정점을 찍어보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맛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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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보다는 음식이 목적이어서 맛집 탐방을 나선 트래블피플에게 권하는 곳이 또 있다. 파미에스트리트 곁에 붙은 단짝, 파미에스테이션이다. 이태원, 홍대, 압구정, 가로수길 등 서울 구석구석에 자리한 맛집들을 한 군데 밀집시킨 미식전문관 파미에스테이션은 한 끼만 선택하기엔 아까운 음식들이 행인을 유혹한다. 결국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도 고속터미널지하상가와 파미에스트리트를 돌다가 저녁까지 먹는 루트를 짜게 될 수도.
식사를 마쳤다면 자연스레 후식거리를 찾아봐도 좋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카페에 갈 수도 있고, 뱃속이 살짝 아쉬울 때 곧바로 뿌듯하게 해줄 디저트 전문점에 갈 수도 있다. 별다르고 색다른 기상천외한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이 많으니 어딜 가야 할지 고민스럽다. 그렇다면 인터넷의 도움을 빌려보자. 다른 트래블피플이 선정한 베스트5, 베스트10을 참고하면 수월히 고를 수 있을 테다. 물론 배를 채우면 채울수록 지갑은 비어가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데서 오는 행복감은 더 이루말할 수 없다.
[트래블푸드] 맘마키키 - 와인전문점
‘언제까지 이 멋진 장면을 상상으로만 간직할 것인가!’서울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장소 중 한 곳이라는 서래마을. 작고도 매력적인 와인바, 맘마키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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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11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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