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힐링스팟, 중미산자연휴양림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남한강과 북한강 사이의 천혜의 환경과 함께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중미산자연휴양림. 깨끗한 공기와 강을 주변에 놓은 채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들과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 그리고 자가용을 근처에 설치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의 중심부에는 숲 산책로가 설치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숲 해설가들로부터 오감으로 체험 가능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두 곳의 매표소가 있는데 삼림욕을 즐기길 원한다면 제1 매표소에서, 등산과 산책만을 원한다면 제2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보통의 휴양림이 내부의 시설을 이용하는 트래블피플에게만 개방과 이용을 허용하는 것에 반해,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중미산의 등산과 산책만을 원하는 트래블피플에게도 개방을 한다는 것이 특별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중미산자연휴양림은 트래블피플의 휴식을 위해 조성된 곳이라는 휴양림의 의미와 가장 잘 부합되는 힐링스팟이다.

 

1년 내내 가득한 주변의 관광요소

휴식을 위한 장소이기도 한 동시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경험한 뒤에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점에서도 휴양림의 매력은 상당하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양평군은 매월 각각의 읍과 면에서 진행하는 축제들로 트래플피플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강하면 홰동화제(정월 대보름), 3~4월에 진행되는 단월면의 고로쇠축제, 4월에 있는 개군면 산수유축제와 청운면 향토마을축제, 5~6월에 양평군의 축제를 대표하는 양평읍맑은물사랑예술제, 10월의 용문면 은행나무축제와 양동면 알밤축제 등 거의 매달마다 양평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은 봄에는 생명의 활력을, 여름에는 시원함, 가을에는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양림이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삶 속의 다양한 일상들이 축제로 발전하여 트래블피플이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다. 그만큼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의 삼림욕은 결코 아쉽거나 지루한 레크리에이션은 아닐 것이다.

 

활동하며 관측하는 중미산 천문대

중미산자연휴양림 내부에는 독특하게도 천문대가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유아 및 어린이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진행한 천문기관이기도 하다. 보통의 천문대들이 대형 천체망원경이나 영상을 통해 하늘을 관찰하는 정적이고 어떨 때는 지루하기까지 한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중미산천문대는 관람형이 아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트래블피플의 참여와 즐거움을 목표로 하는 천문대이다. 트래블피플들은 관측법 실습장에서 천문대에 처음 방문하여 받은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 혹은 해제해보며 작동원리와 망원경을 다루고 만지는 것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다.

천문대에 가본 적이 있는 트래블피플은 천체관측을 했던 것도 물론 기억이 나겠지만, 이외에도 관람순서를 기다리면서 먹었었던 따뜻한 음료와 라면, 모닥불 또한 기억이 날 것이다. 중미산 천문대는 천문기관 이외에도 식당과 공작실, 바비큐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당한 규모와 시설을 가지고 있는 천문대이다. 휴양림에서의 편안한 휴식 이후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관측하는 중미산천문대의 역할은 중미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