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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공간을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해오름예술촌


공간마다 지닌 의미와 역할은 저마다 다르다. 같은 크기의 공간인데도 예쁘고 효율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가 하면, 아무 쓸모 없는 공간도 있다. ‘공간다움’을 갖춘다는 것.  어떤 형태와 모습일지, 어떤 기능을 할지 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다. 이는  곧 폐시설을 활용한 관광명소가 유독 많이 보이는 까닭이기도 하다. 반짝이는 은빛 바다가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경남 남해군에는 폐교를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마을을 조성한 곳이 있으니, 바로 이름마저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해오름예술촌’이다. 

                    
                

하하 호호 아이들의 웃음소리 너머 해오름예술촌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자리한 해오름예술촌 

아이들의 까르르하는 웃음소리, 아이들의 와아 하는 함성소리 등. 곳곳에 아이들의 웃음과 흔적이 남아있는 해오름예술촌은 원래 폐교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남해의 청정 자연 아래 펼쳐진 이곳은 반짝이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운치 있다. 원래 폐교였는지도 모를 만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한번 온 이들은 쉽게 해오름예술촌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국내외에서 수집한 약 5만여 점의 수집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하시라. 아마 두 눈 크게 뜨고 온전히 정신을 집중해야 이곳의 숨겨진 매력들이 하나둘 전해질 것. 자, 이제부터 해오름예술촌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되었다면 이곳의 구석구석 매력을 들썩들썩하게 소개한다.  

 

쉴 틈이 없어요! 부지런한 창조 속 아름다운 예술

폐교였던 이곳을 현재는 아기자기함 가득한 예술촌으로 조성하였다. 

그 옛날 선생님과 친구들의 이름이 하나둘 떠오르는 은점초등학교가 창조의 공간이자 예술 공간으로 바뀌었으니 참으로 궁금하지 않은가. 현재 이곳은 작가들이 마음 놓고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작업공간과 함께 아날로그 감성이 되살아나는 여러 골동품과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가족, 친구, 연인 그 누구와 오더라도 어색하지 않을 그런 곳, 소품 하나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말하지 않아도 빙그레 웃음꽃이 피어나는 그런 곳, 남해예술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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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하나에도 많은 표정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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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현재 이곳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수공예체험 ‘해오름체험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알공예, 도예, 칠보공예, 유리공예 등 일상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공예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는 체험이 있다면 자유롭게 참여해 보자. 특히, 이중 눈여겨볼 체험 중 하나는 다 쓰고 버리는 계란이나 오리알, 메추리알 등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한 보석 등을 붙여 인형, 이쑤시개 꽂이, 보석함 등 각종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비단 예술이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라는,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방학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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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햇살과 바다를 머금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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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시니 맛 또한 기가 막히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진다면 한쪽에 자리한 커피마을을 찾아보자. 남해의 햇살 조금, 바람 조금을 머금은 향긋한 커피 한잔이면 이곳에서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 여기에 직접 로스팅한 고소한 원두로 직접 커피를 내리니 커피 본연의 맛을 더욱 잘 살린 진짜 ‘맛있는’ 커피를 선사한다. 
 

동화 속 세계처럼 신비하고도 아름답게 꾸며진 해오름예술촌의 곳곳 

사계절 중 언제 찾아도 좋고, 누구와 찾아도 좋은 남해예술촌! 이곳을 찾게 된 이들 모두 잠시 학교에서의 추억이 몽글몽글해질 것. 친구와 웃고 울고 떠들며 벌을 받던 그 날의 기억들이 살아나며, 건조했던 마음이 어느덧 촉촉해진다. 더불어 예술촌 곳곳의 수많은 예술작품은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시선을 잡아끄니 어찌 이곳을 마다할 수 있을까. 남해의 푸른 하늘 아래 빛나는 바다에 한 번 감탄하고, 이곳 남해예술촌의 올망졸망한 전시에 또 한 번 감탄하니, 무언가 재밌는 일을 기대한다면, 감동의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남해예술촌으로 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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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친구들과 공부하고 뛰놀던 학교에서 이제는 예술가들의 알록달록 작품으로 가득해진 해오름예술촌. 예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이들도 분명 두 눈이 초롱초롱해질 거예요!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11월 1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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