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늘 꿈꾼다. 낭만을 그리고 운명을. 그러나 생각보다 현실은 그저 평범하고 단조로울 뿐 우리가 기대했던 낭만이나 운명을 마주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지는 말길. 쉽지 않다는 것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특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특별하지 않은 낭만이나 운명을 찾는다는 것, 다름 아닌 그 답은 ‘여행’에 있다. 음식 맛도 먹어 본 사람이 안다고, 여행의 맛도 갔다 온 사람만이 아는 법이다.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는 여행의 맛 중 으뜸을 꼽자면, 단연 ‘사랑’이다. 여행이 주는 그 오묘한 설렘 그리고 떨림이 견고해지면 사랑을 이루며, 그 사랑의 대상은 연인이나 가족, 또는 친구, 제3자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달콤한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도, 애정 듬뿍 담긴 스킨십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행을 통한 ‘사랑’은 은근하기에 더 설레고, 진솔하기에 더 애틋하다. 우연히 혼자 떠난 여행, 그곳에서 자신의 운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환상을 누구나 한 번쯤 가져 봤을 것.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공유한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떠난 여행에서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낀다거나,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각자의 비밀이나 속마음을 터놓기도 한다.
꼭 먼 데가 아니어도 된다. 가까운 곳이라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설레고 기분 좋다. 또 누구와 함께여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 어떤 경우든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풋풋한 사랑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성숙한 사랑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설레는 사랑이 어느새 다가와 있을 테니 말이다.
낯선 곳에서의 여행이 주는 떨림과 기대는 건조한 마음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줄 것. 그동안 쉽사리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터놓고 싶다면, 새로운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을 꿈꾼다면 떠나라. 떠나는 순간 낭만이 되고 떠나서는 사랑을 얻는다.
사랑한다면, 사랑하고 싶다면 어디로든 떠나보세요. 언제, 어디를 가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아닐까요? 아마 여행 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키가 훌쩍 자라 있을 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발행2018년 02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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