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인 ‘공간.’ 생활공간, 업무 공간, 취미 공간, 여행 공간 등 사람들마다 무수히 많은 공간을 간직하고 있으며 각 공간마다 담긴 이야기도 모두 다르다. 그리고 그러한 공간의 중심에는 ‘도시’가 있다. 트래블피플이 생각하는 도시는 어떤 곳일까. [트래블투데이]가 생각하는 도시는 ‘변화’다. 한때는 묻혔던 곳이 빛을 발하기도, 또 한때는 반짝했던 곳이 시들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도시는 늘 변화하고 진화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의 보편적이고도 일상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은 ‘도시.’ 예전의 도시는 그저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교통이 발달한 곳 정도의 제한된 개념이었다면 요즘의 도시는 그 이상을 넘어서 환경·문화·복지·기술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생태계라고 볼 수 있다. 즉, 이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곧, 도시생태계이다.
그 중에서도 도시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도시들이 있으니,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군사도시-계룡, 혁신도시 - 나주, 원주, 김천 등이다. 더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김포 한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도 저마다의 특색있는 색깔을 가지며 신도시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 경우는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등 한강신도시 4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명소, 설화 등의 스토리 자원을 발굴하여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취지의 신개념 스토리텔링형 도시로 진화, 변화할 예정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다양한 공간과 시간을 품고 있는 도시는 그 자체가 ‘역사’이다. 위에서 말했듯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을 키워가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도시가 있기 때문이다. 즉, 발전하는 도시와 쇠락하는 도시, 생성과 소멸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도시도 하나의 생명이고 생태계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스치고, 생각이 오가는 곳이 되는 순간 도시는 살아 숨 쉬게 된다. 무엇보다 도시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것은 그 도시의 특색 있는 문화, 축제, 명소, 환경 등이 아닐까. 도시의 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색을 특화할 수 있는 곳이 미래의 각광받는 도시이자 살고 싶은 도시이다.
나아가 생명력 있는 도시는 가장 강력한 여행 동기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더 이상 도시를 먹고 자는 생활공간이라고만 단정 짓지 말기를, 그 도시만의 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여행공간으로 생각한다면 아마 우리 삶과 여행의 연결고리는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트래블피플이 꿈꾸는 도시는 어떤 곳인가요? 앞으로도 진화와 변화를 거듭할 수많은 도시들, 그 속에서 우리네 삶과 여행의 질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6년 03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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