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처음은 쉽다, 또 시작은 늘 설렌다. 공부도, 연애도, 인생도 그렇다. 새 책을 펼쳤을 때의 그때의 두근거림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앞부분은 항상 필기도 잘 되어 있고, 몇 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로 닳고 닳아 있을 것.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자. 역사의 처음이자 시작인 선사시대는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선사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물어봤을 때 섣불리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시대에 대해 완벽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오늘은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선사시대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선사문화의 모든 것, 석장리박물관
선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 박물관,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 중에도 구석기 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테마로 구성,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전시관 내에는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1전시부터 제5전시까지 이루어진 상설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선사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인류의 조상부터 구석기 시대 동물 화석을 통해 당시의 자연환경을 알아보는 제1전시, 그리고 구석기인들이 어떤 도구를 만들었고, 그 안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제2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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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냥부터 채집, 주거 생활, 예술 활동에 이르기까지 구석기인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제3전시, 석장리유적의 발굴 과정과 의의에 대해 알려주는 제4전시,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선사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제5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만 보던 선사문화를 직접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석장리박물관! 박물관 한 켠에는 석장리유적 발굴을 통해 구석기 역사를 현재까지 이르게 한 사학자 파른 손보기 선생의 기념관도 마련되어 있다.
바깥에도 박물관이?! 선사문화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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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던 전시관이 선사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소 정적인 공간이었다면, 전시관 바깥에는 좀 더 현장감 있고 다이내믹하게 선사문화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선사문화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막집을 조성하여 실제 구석기 시대 같은 느낌을 자아낼 뿐 아니라 석기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등까지 만들어 놓아 선사시대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당시의 동식물까지 복원하여 마치 과거 선사시대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아마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더욱 좋을 뿐 아니라 가족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손색없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평소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찾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할 수 있는 '구석기 문화 체험'부터 '야생에서 구석기인처럼 살아보기', '구석기 퀴즈 대회'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아느냐보다 어떻게 아느냐가 더 중요하기에, 석장리박물관에서 알려주는 선사문화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하지 않은가. 궁금하다면, 역사의 도시 공주, 석장리박물관으로 떠나보자.
현재 우리의 생활 모습과는 많이 달랐던 선사시대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지 않나요?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석장리박물관을 추천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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