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 여기는 안성팜랜드입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팜랜드는 멋스러운 풍광 속에서 자연의 가치를 몸소 배워갈 수 있는 체험목장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안성목장)의 준공으로 운영이 시작된 안성팜랜드는 2012년 4월,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림 같은 풍경 속, 풍성한 체험이 가득

안성팜랜드에는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가득하다. 그 중 가축들을 직접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가축체험장이 그 메인이라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가축들에게 직접 목초를 먹여 볼 수도 있고, 당근을 구매하면 토끼나 말, 양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체험마당에서는 씩씩한 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승마체험이 가능하기도 하다. 또한 한 쪽에서는 평소엔 접할 수 없던 신기한 프리즈비 묘기를 볼 수 있는 도그 쇼가 펼쳐진다. 
 

39만평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안성팜랜드, 이 넓은 곳을 모두 구경하기엔 가벼운 산책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 분명! 이를 위해 ‘트랙터 마차’가 준비되어있다. 시골 풍경이 연상되는 트랙터를 타고 한적한 오솔길을 지나간다면, 빡빡한 일상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는 한방에 끝. 소요시간은 약 15분으로 입장료는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패키지로 끊는 것이 저렴하다. 북적한 건 NoNo! 가족 혹은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갖으며 둘러보고 싶다면, 초지자전거길을 추천한다. 총 30분의 소요시간으로 3인용 이색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며 자연에 흠뻑 빠져보자.

그림 같은 초원을 간직한 안성팜랜드는 각종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웨딩촬영과 쇼핑몰촬영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드넓은 초원 속에서 스냅사진을 남기는 것 또한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지 않을까?


이색 먹거리 또한 놓칠 수 없는 별미

안성팜랜드에는 먹거리 또한 특별하다. 농협에서 운영하는지라 각종 육류를 직접 조달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 볼 수 있기 때문! 팜편의점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하여 팜팜식당에서 상차림비만 지불하면 신선한 고기를 바로 맛 볼 수 있다. 고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즈의 본 고장인 임실의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또한 이색체험으로 손꼽힌다. 낙농체험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온 가족이 함께 만든 피자를 나누어 먹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놀이시설이 한 자리에 있는 자연친화적 테마파크, 안성 팜 랜드 이번 주말엔 가족, 연인과 함께 맑은 공기 가득한 안성팜랜드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