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캠핑을 선호하는 계절은 ‘겨울’보다는 ‘여름’이다.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이 청량한 숲속 기운을 마시기에도 근처 계곡에서 발을 담그기에도 제격일테니 말이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으니 바로,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캠핑을 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과연, 이곳만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계속해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건지 그 이유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맑은 물소리가 듣기 좋은 용현자연휴양림
예로부터 강당을 설치하여 글을 가르친 곳이라 하여 '강당이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용현’, 이 곳에 위치한 용현자연휴양림은 가야산 줄기를 타고 흐르는 용현계곡 한가운데 자리해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진정한 힐링 휴양이 가능한 자연휴양림이다. 2005년에 첫 문을 열었으며 특히, 이곳에 흐르는 계곡물이 워낙 맑고 깨끗하여 찾는 사람이 늘 많다. 특히, 참나무류가 울창하여 물과 숲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쪽으로는 향긋한 숲 내음을 맡으며, 다른 한쪽으로는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산책이나 등산을 해도 좋다.
휴양림 내에는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숙박시설과 숲속시설이 있으며 주변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린다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자리한다. 이외에도 백제문화유적지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어 주변 볼거리가 꽤나 풍부한 편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뛰어나 초행길인 사람도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 가족과 오랜만에 콧바람도 쐬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 용현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평범한 데크는 가라! 이곳만의 자랑, 황토온열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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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가능한 휴양림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냥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의 경우는 다르다. 이른바 ‘황토온열데크’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곳만의 특별함을 엿볼 수 있다. 아마 캠핑을 좋아하거나 겨울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곳의 황토온열데크는 말 그대로 데크 안에 난방 배관을 설치한 뒤, 그 위에 황토를 덮은 형식이다. 이 데크에 텐트를 올리면 바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캠핑을 할 수 있는 집이 완성되는 것! 그 안에서 따뜻한 군고구마나 감자까지 먹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마치 시골집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정다운 이야기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물론, 황토온열데크는 일반데크에 비해 그 수가 많지는 않아 만약 쓰기를 원한다면 사전에 일찌감치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이곳의 황토온열데크는 숲속교실 오른편에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 야영데크는 주차장 왼쪽 숲에 마련되어 있다. 주변의 자연경관이나 시설들이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기에 아이나 어르신을 모시고 와도 손색없다. 게다가 아이와 함께한다면 더 풍성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여름,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용현자연휴양림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이도훈 취재기자
발행2018년 06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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