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도심지에서 ‘새’를 찾기란 마치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렵다. 심지어 한때는 흔하게 보였던 참새들도 요새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을 비롯한 생태환경은 점차 파괴되고, 그 안에 살아남는 새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래서 요즘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직접 새를 보고 듣는 경우보다 책이나 사진 등의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 충남 홍성군에 자리한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서는 천수만의 철새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조류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들을 수 있고 오감체험까지 가능하다니 얼른 발길을 재촉해보자.
조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면, 홍성조류탐사과학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의 동쪽에 자리한 충남 홍성군, 이곳은 겨울 철새들의 군무와 함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천수만의 철새뿐 아니라 우리나라 조류들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공부가 필요하다면, 홍성조류탐사과학관으로 찾아가자. 철새부터 갯벌 생물에 이르기까지 천수만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들의 몸 구조, 새의 비행원리에 관한 ‘조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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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층으로 이루어진 홍성조류탐사과학관!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관상조류전시실이, 2층에는 천수만전시실을 비롯한 상설전시실과 영상실이, 마지막으로 3층에는 탐조대가 자리한다. 그럼 1층부터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둘러볼까? 1층 기획전시실은 조류와 관련된 전시를 정기적으로 전시하는 곳으로,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까치, 청머리오리, 덤불해오라기, 조롱이, 참새 등 총 13종 26마리가 박제 전시되어 있다. 박제했음에도 오히려 더 실제 같고 마치 살아 있는 듯해 생생함을 더한다. 이어, 관상조류전시실에는 카나리아, 왕관앵무, 모란앵무 등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새들의 모습과 함께 해당 새들의 노래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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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층 천수만전시실이다. 홍성을 상징하는 천수만의 조류 뿐 아니라 주변생태계의 생물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축소디오라마로 천수만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이 곳곳에 박제전시되어 있다. 또한 입구에는 갈대로 만들어진 탐조대가 자리하여 철새를 탐조하는 요령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철새들의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는 상설전시실, 영상실 등이 있다. 마지막 3층에는 고배율 망원경을 통해 천수만을 찾아온 각종 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탐조대 등이 있다. 특히, 2층에 자리한 천수만 웰빙식당, 세계 철새마을, 철새뉴스가판대 등 철새들의 생태환경 및 모습을 의인화한 곳이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시청각적으로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해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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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나 어른들 모두 ‘이렇게 많은 조류 혹은 생물들이 있었나?’하고 의아함을 가질 수 있다. 그만큼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다양한 생물을 보여주는 공감인과 동시에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교육적으로나 체험적으로 훌륭한 곳이기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한 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며 계절마다 운영시간이 상이하니 참고하자. 하절기(3월 ~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 ~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별도로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이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에서만 끝난다면 뭔가 아쉬움이 있을 터, 그래서 준비했다! 홍성탐사조류과학관에는 살아있는 새도 구경할 뿐 아니라 직접 새 모이를 줄 수도 있다. 또, 직접 갯벌에 나가 갯벌생물들을 탐사하거나 모이통 만들기, 생물일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조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돋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추억을 마련해준다.
[트래블스테이] 홍성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아름다운 갈대의 ‘오서산’은 해마다 많은 이가 홍성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서해 천수만의 남당항, 궁리 포구의 낙조, 광천 토굴 새우젓과 광천맛김, 남당항 새조개와 대하, 홍성 한우 등 홍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숙박은 필수겠죠? 홍성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숙박!’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곳에서 묵고 싶은 소망을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가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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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서덕아 취재기자
발행2016년 12월 0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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