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중서부에 자리한 충남 홍성군은 북쪽으로는 충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오서산을 두고, 서쪽으로는 서해바다와 맞닿아 있어, 싱싱한 농·수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어촌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홍성은 예부터 전국 제일가는 축산군이라 불릴 정도로 한우, 돼지, 닭 등을 많이 키워 왔다. 여기에 남당항에서 나는 제철 수산물들이 더해지니 과연 '맛의 고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재료들로 만들어 맛과 깊이가 다른 홍성의 별미를 만나러 떠나보자.
청정 자연에서 자란 홍성 한우
청정 자연에서 자라난 홍성한우는 다른 지역의 한우보다 육질이 뛰어나다.
충남 홍성은 가야산, 덕숭산, 백월산, 오서산 등 높고 낮은 산맥에 둘러싸인 구릉지대다. 또 온천수가 나고 서해에서 적당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곡식의 생산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적 요건에 따라 홍성 지역은 예부터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군이라 불릴 정도로 한우, 돼지, 닭 등을 많이 키워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품목은 홍성 한우. 홍성 한우는 전국 생산량의 약 6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다. 홍성 한우는 홍성에서 생산되는 볏짚과 알곡을 섞어 먹기 때문에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 또 다른 지역의 한우보다 육질이 연하고 월등하여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마블링이 섬세하여 전국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기로 유명하다.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히 퍼지는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김장철 으뜸 상품 토굴 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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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석 암반 토굴에서 숙성시킨 광천 토굴 새우젓은 홍성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홍성 광천 지역은 젓갈을 만드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활석 암반토굴. 토굴에서 숙성하고 보관하는 광천 토굴 새우젓은 고단백 식품으로써 소화흡수에 용이한 자연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발효되기 때문에, 새우의 가수분해 산물인 유리아미 노산, 비단백 질소화합물, 핵산 관련 물질들이 조화를 이루어 건강에도 좋으며 특이한 맛을 자랑한다. 새우젓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겨울. 활석암반 토굴 속에 1년여 동안 숙성시킨 뒤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살이 단단하면서도 단맛이 나고 젓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다.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 있어 풍미가 깊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토굴 새우젓은 김장철이 되면 더욱 인기가 많아지는데,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새우젓이기 때문이다. 홍성 지역의 음식이 모두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토굴 새우젓에 있는지도 모른다.
남당항에서 나는 대하와 새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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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대표 포구인 남당항 전경(좌)과 남당항의 명물 새조개(우).천수만과 어우러진 남당항은 각종 수산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나는 대하와 새조개가 유명하다. 남당항 대하는 9월에서 12월 사이가 성어기다. 이 시기 남당항을 찾으면 신선한 대하를 맘껏, 양껏 즐길 수 있다. 뜨겁게 달궈진 소금 위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대하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입안에 군침이 돈다. 소금간이 배어든 맛이 기가 막혀 미식가들도 즐겨 찾는 인기 요리다. 별미로 새우 머리만 따로 튀겨서 나오기도 하는데 이 또한 맛이 좋다. 대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몸에 기운을 북돋워 주는 타우린이 풍부하며,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키토산, 타우린, 베타인, 아르기닌 등의 고급 단백질이 풍부하다.
남당리 새조개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채취된다. 남당항에서 나는 새조개는 맛과 영양 면에 있어 다른 지역의 조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조개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대하와 함께 홍성을 대표하는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다. 겉모습은 피조개 같은데 열어보면 새의 부리 모양을 닮았다. '새조개'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파, 마늘, 무, 바지락 등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먹으면 쫄깃쫄깃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살짝 담갔다가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너무 익으면 육질이 질겨지므로 주의할 것.
[트래블스테이] 홍성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아름다운 갈대의 ‘오서산’은 해마다 많은 이가 홍성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서해 천수만의 남당항, 궁리 포구의 낙조, 광천 토굴 새우젓과 광천맛김, 남당항 새조개와 대하, 홍성 한우 등 홍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숙박은 필수겠죠? 홍성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숙박!’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곳에서 묵고 싶은 소망을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가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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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11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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