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박찰박 방파제를 두드리는 세찬 파도 위, 우뚝 솟아 빛을 비추는 등대. 홀로 어두운 밤바다를 밝히며 뱃사람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가 벌써 붉을 밝힌 지 100년을 훌쩍 넘겼다. 자그마치 100년 동안 한결같이 밤바다를 지켜준 고마운 존재이지만 등대가 관광자원이 될 정도로 매력적인가를 생각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도 분명 있을 터. 하지만 트래블아이는 당당히 말한다. 등대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관광자원이라고.
바다 위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비로소 빛을 발하는 등대.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오르면 우뚝 선 등대가 탁 트인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1903년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인천 팔미도 등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동쪽 끝 우리 땅을 지키는 독도 등대까지 100여 년간 쉼 없이 바다를 지켜온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한 등대는 최근 이색 관광지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에 백 년 넘은 등대는 스물여덟 곳. 이전까지만 해도 등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을뿐더러 등대에 대한 매력도도 크지 않았다. 자칫 잊혀지고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등대가 일반인들의 등대 출입을 허하며 등대의 역사를 배우고 각종 체험요소를 더해 친근함을 더했다.
여행의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한 등대는 최근 이색적인 느낌을 덧입었다. 100년의 역사가 무색하리만큼 세련되고 멋스러운 등대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가을맞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등대 6선을 발표할 만큼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0호로 보존되고 있는 팔미도 등대는 원조 등대 옆에 새로운 등대를 세우며 영상관, 전망대 등을 마련해 두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909년 12월 처음 점등한 가덕도 등대는 일본 제국주의에 국권을 침탈당하던 시기 자유를 갈망하던 우리의 염원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데, 최근 등대 아래 100주년 기념관과 등대 숙박 체험 시설을 마련하며 등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등대는 이제 더 이상 외롭고 쓸쓸한 이미지가 아니다. 낭만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로 거듭나며 많은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여행의 한 테마로 당당히 제 매력을 뽐낼 등대가 궁금하다면 트래블아이 기사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나보라.
한 폭의 그림 같은 등대, 10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바다 그리고 우리 곁에서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을 거예요. 반짝이는 불빛처럼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6년 07월 1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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