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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페스티벌 못지않은 재미, 대구 핫페스티벌


드디어 대구시의 가장 큰 축제 ‘대구 핫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이름을 처음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구치맥페스티벌’이라 하면 어떨까. 눈을 반짝이면서, 탄식을 하면서, 군침을 삼킬 것이다. 대구 핫페스티벌은 작년에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치른 치맥페스티벌과 올해 1회를 맞는 포크페스티벌, 국제호러연극제, 관악축제, 생활예술제, 국제재즈대회를 통째로 묶어 일컫는 이름으로, 말 그대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핫한 축제다.

                    
                

맛있는 천국, 대구치맥페스티벌

 
  • 두류공원에서 벌어지는 치맥페스티벌의 입구.

치맥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역사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조만간 ‘세계인의 간식 축제’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얻을 것이다. 2013년도 온라인 검색어순위 1위, 2014년도 관광객 62만 명 유치, 라는 화끈한 기록은 치킨에 맥주를 곁들여 먹는 문화가 얼마나 유혹적인지를 보여준다. 게다가 작년에는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대한민국 사람들은 희한한 간식을 즐기는 민족’이라는 오명을 조금이나마 지워주기도 했다. 올 치맥페스티벌에는 한국의 치킨업체 100곳이 150개의 부스를 세울 예정이라 한다. 대구시의 예상에 따르면 8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거라고. 대구 두류야구장, 2.28 주차장에서 치맥도 먹고, 버스킹도 구경하고, 닭싸움도 하고, 인기 가수와 DJ의 노래에 맞춰 춤도 춰보자. 치킨업체의 신제품과 수제 맥주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치맥 런웨이 코믹 패션쇼’라는 실험적인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하니 마음 놓고 웃어도 된다.

 

김광석,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위하여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뜬 김광석. 짧은 생애였지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서른 즈음에>, <불행아>,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등. 그가 지은 노래 중에는 소품이 없다. 모두가 한 곡 한 곡을 찾아 들으며 지나간 시간을 곱씹는다. 올해 처음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열리는 포크페스티벌은 그의 친구들과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포크 가수들의 선율로 꾸려진다. 김광석의 노래를 사랑하는 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축제. 김광석은 어떤 친구였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듣고 싶다면 포크페스티벌에 꼭 가보자.

 

차갑게 뜨겁게, 더위를 식혀주는 ‘핫’페스티벌

 
  • 심장 약하면 참석 금지! 호러연극제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분장과 함께 밤도 샐 수 있을 것 같은 무서운 연극이 펼쳐진다.

혹시 이런 축제를 아시는지. 대구국제호러연극제. 호러영화제라면 모르지만 호러연극제라니.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할 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컴컴한 소극장이 떠올라 무서운 분장에 눈이 반짝이는 배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질 것이다. 귀신의 집을 연상케 하는 소극장에서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르는 괴성을 기다리는 기분. 왠지는 몰라도 당신은 비명을 지르면서 묘한 쾌감을 느낄 것이다. 국내 극단의 공연과 ‘죽음의 춤’이라 불리는 일본의 부토, 중국의 호러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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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예술제에서는 대구 시민들이 만들어가며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예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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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관악제에는 대구관악합주단을 비롯해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생활예술제는 대구시민에 의한 축제다. 노래, 춤, 연극, 퍼포먼스, 기악, 합창, 국악 등 공연 예술 전 분야를 취급한다. 오직 대구시민의 힘과 흥으로 열리는 만큼 무대 밖으로 터져 나오는 기운이 대단하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듯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그래서인지 좌석은 거의 만석. 자그마한 지역 축제이겠거니, 했던 사람들도 그들의 무대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고 노력했을지. 덩달아 벅차오를 것이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대구관악축제에서는 대구 최고의 관악합주단의 웅장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성인 연주자들과 그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청소년 연주자들이 제복을 갖춰 입고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까지 훤해지는 기분이다. 드럼라인의 시원한 비트에 몸을 맡겨보자. 대구시청 앞에서는 프린지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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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5년 07월 2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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