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박람회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번, 장미·튤립·기타 희귀 꽃에 둘러싸여 보고 싶은 사람. 2번, 호숫가에서 꽃향기에 취해보고 싶은 사람. 3번, 지금 누군가와 ‘썸’타는 사람…. 사랑은 꽃향기를 타고 다가와 연인 사이를 돈독히 해주고, 모녀의 우정을 깊게 해주고, 봄을 더욱 농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온통 봄내음으로 가득한 꽃잔치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우와 꽃밭이다'... 야외 정원에서 싹트는 사랑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두고 덥석 실내로 들어가지 말자.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실내외에서 동시에 개최되니 말이다. 따사로운 햇볕 쬐며 꽃구경하기 좋은 때다. 눈을 현혹하는 튤립이 무려 10만 본도 넘는다. 튤립은 과거 유럽에서 ‘귀족의 꽃’으로 통했던 꽃이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부자(귀족)들이 자기 집 정원에 더 많은 튤립을 심으려고 사재기해서 값이 폭등한 적도 있다. 콧대 높은 유럽 부자들이 사랑한 튤립을 오늘날 동아시아의 한 도시에서 이렇게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을 줄을, 그 당시의 유럽인들은 상상했을까?
이야기가 잠깐 옆길로 샜는데 하여간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튤립이 많다. 특히나 4월에는 충남 태안과 전남 신안, 그리고 경기도 모 테마파크 등에서 튤립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는데 수도권 거주자이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튤립 꽃밭을 감상하고 싶다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것이 좋다.
'태양(이라 쓰고 자외선이라 읽음)을 피하고 싶었어'... 실내에서 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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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다고 해서 꼭 밖에서 꽃놀이를 할 필요는 없다. 꽃구경도 좋고 데이트도 좋은데 자외선이 걱정된다면 실내로 들어가자. 정원 위주의 야외와 달리, 실내는 아기자기한 볼거리 위주다. 세계화훼교류관에 가면 별별 희귀한 꽃을 볼 수 있다. 물에 닿으면 잎이 투명해지는 수정꽃이 그 예다. 희귀한 꽃뿐 아니라 생활원예 상품도 구경할 수 있다. 리빙페어나 각종 디자인 상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더더욱 추천하는 곳이다. 책상에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화분과 원예 작품은 보는 족족 탐나기 일쑤다.
'놓치면 미워할고양'... 소꿉놀이 같은 꽃 체험 행사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꽃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하면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한 것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화훼 체험과 무료로 진행되는 농장 견학 등 다양한 유형들이 준비되어 있다. 화훼 체험의 경우 각 프로그램마다 체험비용이 다르니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꽃 문화 행사로 각종 대회들도 눈여겨볼만하다.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므로 공고문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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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최고은 취재기자
발행2017년 05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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