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퍼센트 시청률을 기록했던 화제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의 탁구는 과연 어디에서 빵을 만든 걸까? 제빵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빵을 만들던 탁구의 가게, 하루 종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청주의 빵집. 그곳이 바로 팔봉제빵점이다.
추억의 메뉴 단팥빵, 소보로빵, 크림빵
탁구의 아버지는 탁구가 만든 크림빵을 먹으며 눈물을 삼켰다. 그렇게 맛있었던 걸까? 아니다. 추억을 먹고 운 것이다. 지극히 단순하고 화려한 요즘 빵들에 비해서 소외당하고 있는 단팥, 소보로, 크림빵. 그러나 이 세 가지는 빵집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만드는 빵들이며 빵집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팔봉제빵점의 추억의 빵은 각각 1,500원씩. 5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매일 완판이 되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세 가지 빵은 충분히 사람들에게 구매 욕구를 심어준다. 좀 더 느긋하게 먹고 즐기고 싶다면 오픈 직후나 2,3시를 노려볼 것. 2층에 전망이 좋은 자리도 있으니 빵과 음료를 사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다.
김탁구 촬영장, 팔봉제빵점
김탁구 역시 윤시윤과 주원이 출연한 드라마로 한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은 조금 주춤했을지 몰라도 꾸준히 찾아오는 한류팬도 분명히 있다. 드라마에 나온 것을 완벽히 재현해 놓은 세트장이 실제 빵집으로도 운영되고 있으니,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게다가 빵집 옆 샛길로 내려가면 극 중 자주 등장했던 공원이 등장한다. 한국의 8,90년대를 배경으로 찍은 드라마인 만큼 낡고 오래된 공중전화 박스가 보이는데. 이것은 소품용으로 박스 안에는 전화기가 없다. 촬영 때만 전화기를 놓고 찍었다고 한다.
빵 먹고 산책을 즐겨 볼까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이기도 한 수암골 벽화 마을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한 벽화 그림들이 풍성하다. 이 벽화 마을 전체가 극 중 한지민이 살던 동네로 등장했다고 한다.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작한 수암골은 유명한 감천 문화마을의 롤모델이다. 감천 문화마을이 수암골 벽화마을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진 제2의 수암골인 셈. 빵을 많이 먹고 배가 불렀다면 운동 삼아 걸어 올라가면서 예쁜 벽화들을 찍는 것도 식후 운동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방영된 곳은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15개국이 넘는다고 해요.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팔봉제빵점도 덩달아 한류팬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는 사실! 앞으로 청주가 한류팬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랍니다!!
글 트래블피플 주동미 파워리포터
발행2015년 11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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