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올해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은군은 중부지역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은군은 △명산인 속리산과 법주사로 대표되는 지역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숲체험휴양마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속리산테마파크 등이 조성돼 있어 대전, 청주 등 충청권 인근 도시에서는 시원한 여름나기 최고의 피서지로 정평이 나 있다.
시원한 여름나기 최고의 피서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으로 꼽히던 산으로 산세가 아름다워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 산행으로 제격이다. 속리산을 즐기고 싶지만, 등산이 부담된다면 ‘세조길’이 좋은 대안이 된다. 이 길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복천암까지 3.2km 산책로로 2~3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고 오르막길이 거의 없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지역으로 삼림욕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 고찰 법주사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고식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과 쌍사자 석등(국보 5호) 등이 있어 문화유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계곡부터 물놀이터까지 취향 저격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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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는 여름철 물놀이하기 다양한 계곡들과 물놀이장까지 다양한 장소들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물을 원천으로 상류에는 만수계곡이 하류에는 서원계곡이 있다. 만수계곡은 하천 폭이 좁은 편이고 물살이 빠른 편으로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있어 물놀이뿐 아니라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서원계곡은 물살이 느려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좋고 산수가 아름다워 SNS에 올리기 좋은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속리산 조각공원 내 사내리 계곡은 낮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 그리고 시원한 그늘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피서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게다가 속리산 비빔밥 거리 및 식당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음식 배달도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성지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보은읍 뱃들공원에도 또 하나의 물놀이 성지가 있다. 바로 군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깊이의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터 기구와 유아형 풀장까지 다양한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 샤워장 등 부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버블쇼 △K-POP댄스 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관객참여 이벤트 등이 펼쳐지고 있다.
힐링의 숲체험휴양마을과 익사이팅 속리산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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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자연과 벗 삼아 휴식을 취하고 심신 수양을 하며 건강을 도모하는 자연치유 공간으로 숲에 있으면서 명상과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여름에는 물놀이장도 함께할 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쉬고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속리산을 더 즐겁고 익사이팅하게 즐기고 싶다면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 속리산테마파크가 있다. 모노레일은 솔향공원 주차장에서 목탁봉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도착지인 목탁봉 전망대에서 가서 탁 트인 여름 속리산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속리산 집라인은 8개 코스로 총길이 1.7km나 된다. 한 번에 속리산 기슭을 가로지르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속리산 스카이바이크는 최대 9m 높이를 1.6km의 거리를 한 바퀴 도는 코스이고 스카이트레일은 로프체험시설 2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의 체육 놀이기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은군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즐거움은 곱절이 된다. 속리산 비빔밥 거리의 산채비밤밥은 물론 보은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대추로 만든 대추차, 대추편을 비롯한 대추 닭강정, 대추빵, 대추밀냉면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속리산 한우, 속리산 사과 등 보은의 대표 농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보은군은 속리산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여름철 휴가지로 정평이 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한 명소”라며“올여름 힘들고 지친 일상과 도심에서 벗어나 보은군에서 자연을 벗 삼아 쉼과 힐링의 여유를 담아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올 여름휴가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즐길거리 천지인 보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4년 07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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