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한 천안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마다 천안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안의 역사·문화·자연을 한번에...
천안시티투어는 유관순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와 더불어 이동녕생가 풍물단 공연, 빵 만들기 체험, 태학산 치유의숲 등 공연·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들로 운영된다. 빵의도시, 태조왕건 스토리, 애국충절의 도시 등 천안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해설도 제공한다.
화·목요일에 운행하는 ‘역사문화 코스’는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의 대표인물인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천안 8경인 태조산왕건길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화요일에 운행하는 ‘역사문화 코스’는 유관순열사 사적지, 이동녕생가, 태학산 치유의숲을 둘러 볼 수 있다. 목요일 ‘역사문화 코스’는 각원사, 독립기념관, 타운홀 등을 역사·문화·랜드마크를 엿볼 수 있다.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빵카달달 코스’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빵 체험과 역사탐방,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등 체험과 교육적 요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요일 ‘빵카달달 코스’는 빵체험, 유관순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요일 ‘빵카달달 코스’는 빵체험, 태학산 치유의숲, 타운홀 등의 코스로 구성했다. 투어버스도 새롭게 단장했다. 천안의 명소를 차량 외부에 랩핑해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평일은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주말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며 “천안시민에게는 천안의 재발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도시로서의 천안을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천안시티투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95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매주 화, 목요일은 천안 역사의 숨결은 느끼고, 매주 토, 일요일에는 빵체험과 태학산에서 힐링을...시티투어로 알찬 천안여행 하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4년 03월 1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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