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새롭게 태어나, 연구개발(R&D)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입 기대
「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미디어월 콘텐츠(대형스크린)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인공지능(AI) 캐릭터 안내서비스(키오스크) 등의 연구개발(R&D) 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는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총 4곳에 구축됐으며, 용두산 공원의 과거 ‘부산요’였던 도자기 제작 관련 영상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의 해양·물류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가로 20m, 세로 4m 규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각종 공공 홍보영상 및 실감영상 그리고 메타버스 콘텐츠(하늘 날기, 용두산 둘러보기)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인 <메타월드>는 용두산 공원의 선사시대, 조선시대, 현대시대 등 3가지 배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대상을 게임처럼 즐기며, ‘보석’ 등 아이템을 가지게 되면 캐릭터를 꾸미거나 바꿀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 기반의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에서는 챗지피티(GPT)와 연동하여 캐릭터와 음성 기반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메뉴 터치를 통해 주변 맛집, 관광지, 성격유형검사(MBTI)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용두산 AR> 앱을 내려받으면 오직 용두산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세추정·로봇 기술이 적용된 키네틱아트와 70년대 공원에서 즐겼던 새점을, 챗지피티(GPT)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AI)새점으로 내년의 운세를 보는 등 소소한 재미를 용두산공원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시는 1월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콘텐츠를 시범운영하고 있어 용두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2024년 새해에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용두산 미디어파크의 다양한 기술 기반 실감 콘텐츠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며 “용두산 공원의 역사와 이야기(스토리)가 담긴 실감 콘텐츠가 우리시가 진행 하고 있는 야관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함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야간관광명소 100선에서 전국 광역시 중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재단장한 ‘용두산공원’도 8곳 중 한 곳으로, 국내 최고 야간관광 도시에 걸맞은 콘텐츠 운영을 통해 부산 원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의 관광명소 용두산공원!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용두산공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은 부산 도심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어 줄 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4년 01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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