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반길만한 새로운 공간의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논산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연산문화창고에서 ‘연산문화창고 생태예술놀이터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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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문화창고 생태예술놀이터는 연산문화창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얼마 전 공사가 마무리됐다. 논산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업과 관광요소가 접목된 ‘도심형 스마트팜 식물공장’과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찻길 옆 놀이터’가 핵심 인프라다.
논산시는 생태예술놀이터를 통해 기존 연산문화창고의 물리적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논산 고유의 가치인 농업과 환경에 기반한 새 볼 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일 개장식에서는 공식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특집 꼬마시장 방방곡곡>이 정오부터 진행되며, <야외놀이 프로그램 겨울놀이>는 오후 1시에 기찻길 옆 놀이터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스마트한 채소다이닝>, <에클레시아 팝페라>, <꿈의 댄스> 등 여러 순서들이 계획되어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생산의 가치, 자연의 멋, 힐링의 순간이 가득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존 인프라들을 재생시켜 숨어있던 진가를 뽐낼 수 있도록, 그리하여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지혜를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예술놀이터가 자리한 연산문화창고는 2019년부터 이뤄진 단계별 사업을 토대로 2022년 개관한 뒤 현재까지 총 4개 동이 운영되고 있다. 기존 담쟁이예술학교, 커뮤니티홀 등의 공간과 2일 문을 여는 새 시설들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로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곳, 도시형 스마트팜 식물공장과 자연 속 놀이공간 기찻길 옆 놀이터도 눈길을 끄는데요. 각종 전시와 공연도 열린대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3년 12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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