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2023 보은대추축제’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대추 한입, 감동 두입’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한 축제가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보은대추축제는‘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재로 양적, 질적으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월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을 위해 △향토 가수 공연 △국악 공연 △색소폰 경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댄싱경연대회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청천에 수상자전거 및 삼륜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과 컬러비즈, 슬라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키즈 놀이 체험존 등을 신설했으며,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마련해 보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최근에 타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었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 및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 밖에 연계프로그램으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익어가는 가을철 보은대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현장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인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며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해 보은대추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추를 보고 그냥 지나가면 3년 늙는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그만큼 대추의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죠~ 보은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보은 대추 드시고 환절기 건강도 지키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10월 1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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