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투어를 본격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개시되는 ‘단양 야간 미션투어’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협의회(회장 이관표)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번 미션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며, 최대 100명까지 팀원을 정할 수 있지만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관광지 방문, 음식점 방문, 야경 사진 인증 세 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할 경우 경비 보상(1팀당 1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및 SNS,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인증사진에 미션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대상이 되는 관광지는 단양의 야경명소인 수양개 빛터널,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곳이다. 음식점은 군이 야간 먹거리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개장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와 지역 내 야간영업 음식점(19시 이후)이다.
이번 미션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으로 참가자들은 제공되는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손전등 등)을 반드시 수령 후 각양각색의 장소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 야간 미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 야간 미션투어는 (사)단양군관광협의회(회장 이관표)가 최초로 선보이는 야행(夜行) 이벤트”며, “최근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와 만천하 야간 개장으로 더욱 풍부해진 단양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투어에 많은 호응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관광협의회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신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평균 5,000명 이상이 이벤트에 참여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단양 야간 미션투어는 지난 17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늦더위, 단양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하면서 날려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08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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