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월부터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규모 여행 또는 혼자 여행하기 유행과 더불어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숨은 힐링관광지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일상을 떠나, 숨은 여행지 찾기!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여행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져 경남 관광홍보와 더불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시군별로 35팀(팀별 1~2명), 총 630팀 정도를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한다. 빠른 곳은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있으며, 상세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또는 각 시군 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이력)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부여되므로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한다.
혼행(혼자 여행하기)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단체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자유여행 계획을 기획해 참가한다. 해당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의 주제별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2022년에는 18개 시군에 2,560명이 지원, 최종 1,218명이 선정되어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그중 만 39세 이하의 젊은 층이 51퍼세[트에 달했고, 참가자의 거주 지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이 697명으로 56퍼센트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이 여행기간 동안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올린 경남관광 홍보 게시물은 1만 6,000여 건(1인 평균 13건)에 달해 경남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참가한 제주 거주자는 진주에서 여행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였고, 대기업 휴직 후 김해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참여하는 동안 해외대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요즘 국내 지역에서 한달 여행하기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여유를 채우고, 더불어 추억을 쌓고, 맛과 멋을 만끽하는 것, 경남에서 한달여행하기를 통해 경험해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03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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