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연평면 소연평도의 명소인 얼굴 바위를 직접 볼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약 2시간 소요)을 타면 소연평도 얼굴바위를 볼 수 있으며, 여객선은 1일 2회 운항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얼굴 바위 진입로가 없어 여객선 창문너머로만 잠깐 볼 수 있었지만, 금번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얼굴바위를 가까이에서 보고 얼굴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본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목재데크) 67m를 조성한 것으로 얼굴바위 조망과 함께 희귀한 형태의 갯바위와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옹진군 경제관광국장(강기병)은 “많은 사람들이 옹진군 명소 중 하나인 얼굴 바위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처럼 앞으로도 옹진군 주요 등산로와 관광명소 등에 대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여개의 섬을 가진 인천 옹진군. 그만큼 이야기 가득,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여기에 옹진의 매력이 또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소연평도 얼굴바위 보러오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01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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