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63km 거리에 위치해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남이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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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 가운데 가랑잎처럼 떠있는 남이섬으로 들어가려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거나, 80m 높이의 타워에서 하강하는 짚와이어를 탑승해야 한다. 탁 트인 북한강을 바라보며 14만 평의 대자연으로 향하는 길은 시작부터 설렘으로 가득 찬다. 이맘때 남이섬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 싱그러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시원한 나무그늘 사이로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섬의 지리적 특성상 반려견과 안전하게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아 펫팸족에게도 인기다.
다른 관광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남이섬에서는 야생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세월 섬에 터를 잡고 살아온 타조, 공작, 거위, 청설모, 다람쥐, 토끼 등 수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어 ‘살아있는 생태학습지’로도 손색이 없다. 남이섬에는 유독 새가 많다. 사방이 강으로 둘러싸인 섬이라 먹이가 풍부하면서도, 3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가 다양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까막딱따구리, 파랑새, 호반새, 꾀꼬리 등 40여 종 새들의 쉼터이기도 해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남이섬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달부터 6월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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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과 29일에는 춘천마임축제와 함께하는 ‘Rock&Rock on 남이섬’을 개최한다. 21일 오후 1시, 남이섬 메타세쿼이아길 일대에서는 ▲클라운진의 ‘벌룬여행’ ▲서울사람의 ‘서울사람 이야기’ ▲하다아트컴퍼니 출근길의 ‘풍선아트와 마임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팀클라운의 ‘방울열차’, ‘경상도 비눗방울’ ▲마임시티즌의 ‘쉘위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남이섬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We Will rock you (우리는 당신을 흔들 거예요)” 라는 슬로건에 맞게 관객의 몸과 마음을 격렬하게 흔들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 힐링 콘서트 ‘Together Again’이 22일 오후 2시에 리스본스테이지에서 열리며, 28일에는 에코스테이지에서 백석예술대학교의 ‘Classic, 봄을 노래하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초여름의 풋풋함과 어우러진 청춘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남이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 주말마다 남이섬은 개성 있는 청춘 음악가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남이섬은 문화예술의 섬답게 특별 전시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바다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Sea Change : 바다가 보낸 편지’, 현대 유럽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동화 일러스트 ‘오늘도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유럽이 그린 그림 동화’, ‘별, 섬을 노래하다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도서展’, ‘위칭청 행복인형 특별展’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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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톤치드 가득한 세쿼이아훼밀리가든에서 즐기는 ‘포레스트 글램핑 바비큐 디너(매주 금요일)’,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에서 셀프 바비큐와 별자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별밤 로맨틱BBQ(매주 토요일)’, 싱그러움 가득한 남이섬과 청평 호반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리버 크루즈(매주 토/일요일 10:00/12:30/14:30 총 3회)’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더불어 나폴리 피자 장인협회(APN)로부터 인증받은 장인과 함께하는 ‘화덕피자 만들기’, 남이섬의 여객선 조타실을 견학하고 운항 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일일 선장 체험’,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남이섬 스토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이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 전화(031-580-8114)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한 로맨틱 장소, 남이섬! 입이 아플정도로 유명한 남이섬! 봄이 주는 설렘, 그 설렘과 맞닿은 첫사랑의 추억, 가족 친구 연인 반려견과 봄이 가기전 꼭 찾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남이섬!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2년 05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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