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북평면에 위치한 항골 계곡 생태탐방로가 초록의 계절을 맞아 트레킹 코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북평면 항골계곡 생태탐방로에는 눈을 싱그럽게 하는 초록의 향연과 청정 자연 풍경속에서 트레킹을 즐기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산행객,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의 숨은 명소인 항골계곡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맑은 물, 푸른 숲이 함께 어우러져 걷기 좋은 계절에는 트레킹 마니아들이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주말에는 정선군산악연맹에서 등반대회를 개최해 100여 명의 등산객들이 항골계곡에서 백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에서 산행을 즐겼으며, 이외에도 가족, 친구, 연인, 트레킹 마니아 등 200여 명이 항골 계곡을 찾았다.
정선군에서는 이끼, 원시림이 빼곡한 항골 계곡 일원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북평 항골 계곡 생태탐방로는 전체 노선 7.7㎞로 3.4㎞ 진입 구간과 백석봉 등산로와 되는 4.3㎞ 찰한골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항골 생태탐방로 구간은 50여년 전 나무를 운반하던 옛길을 활용하여 무너진 돌길을 복원하고 위험한 구간에는 친환경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항골계곡의 좌측은 해발 1,170m의 백석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해발 1,421m의 상원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항골 계곡 입구에는 좌측 산비탈을 따라 소망의 돌탑 180여 개가 이어져 있으며, 돌탑은 1998년 12월 마을 주민들이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쌓아 올린 것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소원을 빌고 있다.
군에서는 항골 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단순 탐방로가 아닌 생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웰니스 관광과 힐링 명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생태탐방 걷기 대회도 개최 할 계획이다.
봄을 맞아 생생히 깨어난 자연을 만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과 자연이 선사는 멋의 매력을 아는 트래블피플이라면 항골 계곡 생태탐방로를 걸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2년 05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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