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종교적 의미로서의 믿음을 떠올린다.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모태신앙인 경우도 있고 친구나 가족을 따라서 종교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영화 ‘밀양’ 속 신애처럼 어떠한 절망적인 계기로 인해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도 있다. 그 계기가 어찌 되었건 사람들은 종교 생활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종교의 종류나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바로 믿음이 주는 힘이다.
무엇인가를 ‘믿는다’는 행위는 우리 삶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하물며 믿음이 지닌 힘이란 너무나도 커서 글이나 말로써는 간단히 정의내릴 수 없다. 자기 앞에 놓인 생(生)이란 누구에게나 무거운 법이다. 다만 그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때때로 내 삶만 유독 고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어쨌거나 우리에게 주어진 생을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서는, 또 잘 견뎌내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대가없이 우리를 지탱해줄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믿음은 그럴 만한 위력을 가졌다.
어떤 사람들은 나이가 아홉수면 운수가 사납다고 믿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시험 당일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을 망친다고 믿는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다리를 떨면 복이 떨어져 나간다고 말하고, 세간에는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속설도 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대수롭지 않은 미신이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근거 없는 믿음이 우리의 사고를 매우 쉽게 지배한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또는 매우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뇌는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설령 사실이 아닐지라도 일단 무언가를 진실로 믿기 시작하면 우리의 뇌는 자연히 그 믿음을 따른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의식적으로 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믿는다면, 우리 뇌는 그 믿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실현한다는 것이다. 언뜻 뜬구름 잡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의식적인 믿음이란 실로 엄청난 힘을 지녔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믿느냐는 그 결과를 통해 차이를 드러낸다. 스스로 ‘못 한다’는 제한을 두거나 ‘안 된다’고 믿는 순간, 우리의 뇌 또한 그렇게 믿음으로써 우리의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어렵고 힘든 삶을 감사한 삶으로 믿는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풍요롭고 윤택해질 것이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이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 또한 곧 자신이 믿은 것에 대한 결과라 할 수 있을 테다.
그러니 믿으라! 부디 긍정적으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믿음은 상상을 실현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장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장소를 둘러보며 믿음이 지닌 힘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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