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올해는 멀리서 즐기는 꽃놀이
1
2
3
지난30일 찾은 덕곡천. 따사한 봄기운을 즐기며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군민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볼 수 없었다.
한 군민은 “벚꽃이 아름답지만 멀리서나마 잠깐 보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코로나19가 빨리 종료돼 내년에는 벚꽃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봄을 맞아 군민 여가선용 공간으로 덕곡천 친수시설물 운영과 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덕곡천 친수공간은 2019년 12월 준공했으며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분수4개소, 징검다리, 빨래터, 인도교, 초화류 단지 등으로 구성돼 도심 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올 봄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덕곡교에서 월드컵교 450m 하상산책로에 노란색 물결이 이뤄져 군민들의 포토존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5월에는 붓꽃, 7월에는 코스모스, 10월은 핑크뮬리 등 계절별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덕곡천을 연중 내내 볼 수 있다. 또, 하천 내 수변 경관시설물인 터널 및 고사분수, 원형분수는 계절별 야간 LED조명과 분수로 연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덕곡천의 벚꽃과 유채꽃은 멀리서 혹은 사진으로만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덕곡천 소무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연기했으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그램도 하지 않기로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도심재생하천으로 변신한 덕곡천이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 코로나19가 종료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덕곡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일상이 멈춰진 요즘이지만, 봄은 오고 꽃은 핍니다. 단지 가까이에서 이쁜 봄꽃을 감상할 수 없는것이 안타깝지만, 멀리에서나마 따사론 햇살과 예쁜 봄꽃을 즐기면서 봄 기운을 만끽하길 바래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0년 04월 03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