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다. 완주는 자연과 산업이 일정 거리를 두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면서 맞물려 돌아가는 곳으로 덕분에 산 좋고 물 좋은 완주의 청정 자연을 누리면서도 첨단 산업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물고기들과 만나는 이서마을부터 곤충 채집을 통해 자연생태를 확인하는 산내골마을, 멋진 야경과 함께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오복마을에 이르기까지 매력 만점 완주 체험마을들이 줄지어 있다.
완주에서 놀자 - ①물고기와 놀자 : 이서 물고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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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물고기마을 입구의 조형물이 아기자기하다.2
많은 물고기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방문하는 이로 하여금 자연 생태계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이서 물고기 마을은 금붕어, 비단잉어 등의 관상어를 비롯해 80여 종의 물고기 200여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물고기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고기 먹이 주기, 물고기 잡기, 물고기 탁본 뜨기, 뗏목 타기 등의 체험을 통해 물고기와 함께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 생태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행복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로 하여금 단순한 자연생태 체험 학습 효과를 넘어서 올바른 정서를 함양시켜 주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물인 물고기 문화의 힘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곳을 운영하는 물고기 아빠의 물고기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공간이 많아서 더욱 정감 가는 곳이다.
완주에서 놀자 - ②농작물과 놀자 : 오복마을과 산내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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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마을 벽화가 감성을 자극한다.2
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산내골마을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체험의 장이다. 수려한 산과 맑은 내가 조화를 이루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그 안에서 곤충과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즐거움이 있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나비를 중심으로 교과서에서나 봤을 법한 뿔나비, 부전나비, 호랑나비 등의 곤충에서부터 금낭화, 은방울꽃, 하늘나리 등의 야생화까지 청정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마을 내 다양한 식물과 동물, 천연기념물, 보호종 등이 살고 있는 자연 생태의 보고로 다른 곳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청정 자연을 제대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각종 곤충을 보호하면서도 즐기기 위해 디지털카메라로 곤충의 모습을 찍어서 간직하는 ‘사이버 곤충 채집’은 채집의 재미를 느끼면서 곤충도 보호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다. 여름이면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꼬불꼬불 오솔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이면 주렁주렁 달린 감과 대추를 따 먹는 즐거움이 있다. 수려한 산수를 자랑하며 풍수적으로는 쌍구마하전혈(雙九馬下田穴)이 있어서 아홉 재상이 나올 곳이라 하여 구재 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오복마을은 다슬기를 비롯한 토종물고기에서부터 노루, 너구리 등 야생동물까지도 볼 수 있는 녹색 체험 마을로 2003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청정환경의 지표 곤충이라 불리는 반딧불이가 살 정도이니 이곳의 청정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밤이 되면 이 수려하고 상쾌한 자연 공간에서 반딧불이가 멋진 야경을 연출해 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봄이 되면 산나물 채취, 고추 모 심기, 감자 캐기 등 농촌을 배경으로 다양한 녹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이면 미꾸라지 잡기와 뗏목 타기 등 맑고 시원한 물을 중심으로 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가을이면 마을에 산재해 있는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단풍 구경 또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위에서 말한 체험마을들은 각 마을마다 풍기는 분위기도 다르고, 지니는 특색 또한 다 다르다. 그래서 더욱 완주의 체험마을들은 돌아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각종 자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접하기 좋은 '여름방학' 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니,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완주 체험마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은 완주! 디지털 산내골 마을, 오복마을, 봉동 서두 마을, 이서 물고기 마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완주로 출발~!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7년 09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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